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조성을 위해 현산초등학교 부근 보도 설치에 따른 차로 폭원 조정 및 횡단보도 축소 등을 진행했다.

기존 현산초등학교 통학로는 정문 앞 보도 부재로 인해 도로 가장자리에 U형 볼라드만 설치된 간이형 보도가 이용됐으나 보행자 안전사고 및 어린이 안전 문제로 인해 다수의 민원이 접수돼 고양시청 도로관리과와의 협의 결과 보도 신설 사업 예산을 확보 대폭 정비했다.

보도 신설에 따른 차로 폭 3.5m에서 3m로 축소(3m, 부득이한 경우 2.75m 가능) 및 횡단보도 길이를 축소했으며 옐로카펫을 설치 현산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내 보도 확보 및 차선 재도색, 시선유도봉 설치 등 안전 시설물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

임학철 서장은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 통학로 정비 및 보행환경이 열악한 취약구간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도로에 대한 신속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양/ 임청일기자
imci@jeonmae.co.kr

고양/ 임청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