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주가가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20% 내린 1만 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만 3,028건이다.
이는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위기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국내 항공주는 하락 영향을 받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중동 지역 리스크에 전장보다 3.59달러(4.34%) 오른 배럴당 86.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률은 지난 4월 3일 이후 최대로 유가는 이틀 연속 올랐다. 이날 종가는 10월 3일 이후 최고치다.
앞서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다. 이스라엘은 곧바로 보복 폭격에 나섰으며 이에 따라 산유국들이 모여 있는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됐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