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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인천지검, 인재양성・지역 소통 두마리 토끼 잡기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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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법학부-인천지검, 인재양성・지역 소통 두마리 토끼 잡기 '순조'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10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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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검찰수사관 초청 전공 진로특강 개최...양 기관 교류 활발
[인천대 제공]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법학부와 인천지방검찰청간의 교류 프로그램이 활발했던 2023년 올 한해 양 기관 모두 인재 양성 및 지역과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올해 양 기관의 교류 프로그램과 이에 파생된 실적이 준수하다.

먼저 지난 3월9일 ‘인천대학교 법대인의 봄’ 행사(본지 온라인판 3월13일자 교육면 보도)에 당시 심우정 검사장이 인천지검 역사상 최초로 본교 법학부를 찾아 23학번 신입생 대상 법전 증정식에 참여하면서, 재학생 대상으로 전공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어 지난 4월 28일 인천대학교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본지 온라인판 4월30일자 교육면 보도)에 심우정 인천지검 검사장이 주요 외빈으로 참석, 축하의 뜻을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5월 2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인천지검 현장 견학에 법학부 재학생 47명이 참석, 주요 시설과 수사 장비를 견학하고 검사와의 대화 등을 실시했다. 또 같은 날 인천지검에서 개최한 제22회 인천지역 법학교수 및 검찰실무 연구회 주최 학술세미나를 통해 활발한 연구발표 및 토론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 양 기관 교류 협력모델 연장선에서 지난 6월13일 본교 무역학부 소속 옥동석 명예교수(전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가 인천지검 구성원 대상으로 ‘공직자의 공직관에 대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은 2023학년도 2학기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신임 송강 인천지검 검사장이 본교 박종태 총장을 예방하면서 심도있게 환담했다. 이튿날인 5일 이현종 인천지검 기획팀장과 김성학 검찰수사관이 인천대 법학부를 방문, 전공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현직자에게 생생하게 듣는 검찰수사관의 이야기’ 주제로 법학부 재학생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학 검찰수사관은 특강을 통해 ‘진로설정과 성취과정, 검찰수사관의 직무와 필요한 전공역량, 비전과 처우, 보람과 고민 사항’ 등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알려줬다.

법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문 출신 인천지검 검찰수사관들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인천대 법대학생회 이인서 복지국장은 “현업에 종사하는 검찰수사관의 이야기를 특강 주제대로 생생하게 전해 들으면서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아주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올해 맞이하고 있는 법학부와 인천지검의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이 결코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더욱 확장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충훈 본교 법학부장도 “예비 법조인 양성과 지역과 소통이라는 가치를 위해 양 기관이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는 앞으로 쾌청하고 맑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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