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한 ‘2023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가 오는 14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시는 5년 만에 열리는 시민체육대회와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문화축제를 통합한 형태의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다 같이 으쌰으쌰!’를 구호하는 이날 축제는 2만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체육대회, 문화공연, 전시·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체육대회는 3개 구, 50개 동 선수단이 참가해 게이트볼, 한궁, 육상 400m 릴레이, 줄다리기 등 4개 종목에서 동 대항 경기를 치른다.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기 공연, 55사단 군악대 축하 행진, 가천대 태권도 시범, 성남FC의 사인볼 배부 이벤트로 대회 분위기를 달군다.
문화공연은 난타(태평2동), 복고 댄스(성남동), 팝페라(유엔젤 보이스), 초대 가수 신유의 ‘시계바늘’ ,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김희재의 무대 등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를 축하하는 공연으로 채워진다.
성남종합운동장 어울림 광장에는 전시·체험·푸드존이 설치·운영된다.
시 승격 50주년 기념사진과 영상 작품을 만날 수 있고 드론 고글, 50주년 기념 스티커 타투, 119안전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이외에도 5대의 푸드트럭에서 닭강정, 스테이크 밥, 분식 등의 먹거리를 판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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