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개표가 71.57% 진행된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득표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진 후보는 득표율 59.23%(10만4,715표),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는 36.80%(6만5,055표)다.
정의당 권수정 후보는 1.78%(3,149표), 진보당 권혜인 후보는 1.41%(2,506표), 자유통일당 고영일 후보는 0.55%(987표), 녹색당 김유리 후보는 0.20%(360표)다.
무효 투표수는 807표, 기권수는 12만 7,962표다.
전체 선거인 50만603명 중 총 24만3천665명이 투표해 최종 투표율은 48.7%로 잠정 집계됐다.
한편 이번 선거는 김 후보가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으로 특감반의 감찰 무마 의혹을 폭로했다가 지난 5월 대법원 유죄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게 됐다.
[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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