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오는 14일 홍제천 수변카페 일대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주최 ‘아빠 육아골든벨 & 장난감 리사이클링’ 행사를 개최한다.

12일 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영유아 양육 가정의 소통과 장난감 재활용을 확산하고자 사전 신청한 100명이 육아 상식 퀴즈 대결을 펼치며 입상자에게는 TV, 물걸레청소기, 킥보드 등의 상품을 수여한다.

또한 버블쇼, 3D펜 체험, 상상 블록, 나비 만들기, 조청영양강정 만들기, 물감공 터트리기 등의 다양한 부스도 운영된다. 여기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난감 리사이클링 행사장에서는 구와 올 3월 ‘장난감 수거·수리 및 환경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그린무브공작소’가 장난감 분해품으로 만든 정크아트를 전시하고 고장 난 장난감을 수거한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들이 다양한 중고 장난감을 판매하며 수익금은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 등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성헌 구청장은 “많은 분들이 수변 감성 공간으로 인기가 높은 홍제천 변에서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고 중고 장난감 구매로 환경보호도 실천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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