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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가정의달 5월 맞아 어버이날 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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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가정의달 5월 맞아 어버이날 잔치 등 다양한 이벤트 준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4.29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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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 ‘복지지원’ 넘어 ‘주민생활 밀착지원’ 으로 기능 확대
- 마을축제 주도, 주민참여 행사기획 등 마을 공동체 회복의 촉매제 역할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주민과 밀접하게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가정의 달 프로그램은 가족 걷기대회, 어버이날 잔치, 마을 축제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벤트로 채워진다.

먼저 5월 4일에는 노량진근린공원에서 대방/동작종합사회복지관과 대방동주민센터 공동주관으로 ‘대방동 가족 걷기행사’가 열린다. 아동을 비롯한 동반가족 500 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가족단위로 노량진근린공원 주변 산책로를 걷게 된다.

노량진근린공원을 출발해 위령탑, 오작교, 잔디공원, 남도학숙을 지나 노량진근린공원으로 다시 돌아오는 코스다.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걷기행사를 주도하고, 동작종합사회복지관은 다양한 주제의 체험부스를 설치해 행사를 지원한다.

체험부스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카네이션 제작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다. 대방동주민센터는 주민 주도로 벼룩시장을 개최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생각이다.

지역 소재 사회복지시설과 동주민센터가 협업하여 마을 축제의 이상적인 모델을 제시하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한다.

한편, 상도동과 사당동에서는 ‘어버이 경로잔치’가 열린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4일 상도동 지역 어르신 300명을 복지관으로 초청해 행사를 진행하며, 사당동은 5월 12일 동작이수사회복지관에서 인근교회를 빌려 어르신 250명을 대상으로 경로잔치를 벌인다.

올해 행사는 단순 무료식사 제공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이 어버이날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념 식수행사와 효시낭독 등 주민 아이디어를 모아 콘텐츠의 다변화를 꾀했다. 지역주민들의 발걸음도 붙잡기 위해 민요, 창,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했다.

상도종합사회복지관의 이효남 부장은 “지역 내 후원기금으로 지역 어르신을 도움으로써 마을전체가 하나의 가족을 이루는 공동체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사업취지를 설명했다.

이달 30일 흑석동에서는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축제”란 주제로 ‘제11회 노들축제‘가 펼쳐진다. 본동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중대부속중학교 운동장에 지역주민 1,000명이 모여 다양한 풍선 날리기, 카드섹션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결속을 다진다. 

유재용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면서 사회복지관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앞으로 사회복지관이 지역사회 복지 거점기관으로서 마을 공동체 회복에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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