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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 인천에 문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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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 인천에 문 열었다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1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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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 개소식 후 본격 운영 돌입
40석 규모 교육장 완비···명사초청 등 부모 대상 교육 강화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는 최근 전국 최초의 아동학대예방 상설교육장인 ‘인천아이사랑 교육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시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경과 보고회와 현판식 등 개소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대폭 강화해 진행하고 있는 시는 안정적인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인천시아동보호전문기관 내 유휴공간을 활용, 지난 7월부터 2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40석 규모의 교육장을 완비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 직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92명의 강사풀을 구축해 공직자와 신고 의무자는 물론 부모와 아동, 아동지킴이, 보육교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약 5만2000명을 대상으로 620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동 학대의 약 83%가 부모로부터 발생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 부모 대상 교육도 강화했다. 

시는 올해 명사초청 부모교육을 신설·확대하고 아동의 안전을 주제로 부모교육 영상콘텐츠를 신규 제작 보급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아이사랑교육센터 설치를 계기로 아동학대예방교육에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아동이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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