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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끞'이 다른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버스 연말까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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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끞'이 다른 경기 서북부 시티투어버스 연말까지 운행
  • 한영민기자
  • 승인 2023.10.1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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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고양·파주 주요 명소 버스로 한 번에
고양 행주산성 [경기관광공사 제공]
고양 행주산성 [경기관광공사 제공]

김포-고양, 고양-파주, 파주-김포를 여행하는 경기서북부시티투어버스 ‘끞’이 오는 12월 3일까지 운행한다.

‘끞’은 금, 토, 일요일에 운행하며 요일마다 다르게 짜인 기획 노선을 가지고 있으며 동승한 가이드의 상세하고 흥미진진한 안내도 들을 수 있다. 

코스는 오전 9시 20분 홍대입구역에서 출발해서 오후 6시 홍대입구역에 도착하기 때문에 경기도민뿐만 아니라 서울에서도 경기 서북부 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파주 프로방스 [경기관광공사 제공] 
파주 프로방스 [경기관광공사 제공] 

●금요일에 만나는 안보예술문화 코스 '파주-김포'
금요일에 만나는 파주-김포 코스는 홍대입구역 출발-운정역 경유-오두산통일전망대-프로방스마을&맛고을&헤이리예술마을(자유중식)-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김포 프리미엄아울렛&아라마리나-대곡역 경유-홍대입구역 도착이다.

오두산통일전망대에는 분단국가인 한국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 3층과 야외전망대에 올라가면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프로방스 마을은 파주의 시골 풍경과 유럽의 전통적인 건축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는 곳으로, 유럽 지역을 연상시키는 건물들과 거리, 꽃 밭 등이 유럽의 시골 마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파주출판단지 지혜의 숲에서는 문자의 기원과 활자의 발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책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김포 아라마리나는 수도권 최고의 공공마리나 시설을 활용하여 다양한 수상레저 기구를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고양 일산호수공원 [경기관광공사 제공] 
고양 일산호수공원 [경기관광공사 제공] 

●토요일에 만나는 자연힐링문화 코스 '고양-파주'
토요일에 만나는 고양-파주 코스는 홍대입구역 출발-대곡역 경유-나들라온(통일촌군막사&장항습지)-일산호수공원&웨스턴돔-중남미문화원-마장호수 출렁다리-대곡역 경유-홍대입구역 도착이다.

나들라온(통일촌군막사)은 일산동구 장항동 통일촌 군막사를 리모델링해 조성한 시민 휴식 공간으로 2023년 5월 개관했다.

2006년 환경부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장항습지는 우리나라 4대강 중 유일하게 강 하구가 둑으로 막혀 있지 않아 강물과 바닷물이 교류하는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오랜 세월 민간인의 출입이 금지돼 한강하구 습지 중 가장 많은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은 일산신도시 택지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조성한 근린공원으로, 국내 최대의 인공 호수를 만들어 도시인이 접할 수 없는 자연생태계를 재현하고 있다.

중남미문화원은 일반인에게 낯선 중남미 지역의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건립된 곳이며, 마장호수 출렁다리는 깔끔하게 조성된 공원과 분수대를 감상하며 곳곳에 쉬어 갈 수 있게 마련된 벤치, 야생화가 가득한 하늘계단이 특징이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경기관광공사 제공]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경기관광공사 제공] 

●일요일에 만나는 평화생태역사 코스 '김포-고양'
일요일에 만나는 김포-고양 코스는 홍대입구역 출발-김포공항역 경유-애기봉 평화생태공원-김포함상공원&대명항시장-나들라온(통일촌군막사&장항습지)-행주산성-김포공항역 경유-홍대입구역 도착이다.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평화, 생태, 미래를 주제로 한 평화생태전시관과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조강전망대로 구성되어 있다.

김포함상공원은 퇴역한 초계 군함 LST-671 운봉함을 전시관으로 개조하여 정박하고 있는 공원이다. 대명항은 강화도 연안에 마주한 유일한 항으로써 아름다운 바다 경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2001년에 '한국관광공사 추천 겨울바다 7선'에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바다 경치와 재래식 포구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강화해협을 사이로 강화도와 마주 보고 있는 대명포구는 소래포구나 연안부두처럼 관광객들로 붐비지 않고, 어촌의 호젓한 정취를 맛볼 수 있는 정겨움이 특징이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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