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자원 봉사단 ‘월디자원봉사동아리’가 가을을 맞아 아동복지시설 ‘인천보라매아동센터’ 아이들과 나들이에 나섰다.

월디자원봉사동아리는 최근 영종 씨사이드파크에서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인천)지구 송도라이온스클럽(회장 황인권)과 연계, ‘가을소풍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활동에는 월디자원봉사동아리 공직자 15명과 송도라이온스클럽 봉사자 6명이 참여해 센터 아이 20여 명과 레일바이크를 타며 가을의 정취를 즐겼다. 이어 영종역사관을 관람하고, 식사를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배준영 국회의원이 참여, 봉사자들과 아이들을 격려했다.

보라매아동센터 관계자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아이들이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월디자원봉사동아리 회장인 김선금 구 건설행정팀장은 “휴일을 반납하면서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 준 구에 감사하다”며 “덕분에 아이들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에 참여한 송도라이온스클럽은 장애인, 아동,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봉사는 물론 정기·수시후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6월에도 월디자원봉사동아리와 합동 봉사활동(본지 온라인판 6월27일자 인천면 보도)을 전개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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