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15일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제29회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서길원 시민의 날 행사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시민의 상 시상, 기념사, 축사, 시민 화합 퍼포먼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올해 순천시민의 상은 황금영 순천종돈장 대표이자 일류순천시민운동 본부장이 수상했다. 지역 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발전 기금 기부를 통해 물심양면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황금영 수상자는 “이 모든 게 시민 여러분 덕분이다”라며 공을 시민에게 돌리고 “앞으로도 순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마지막은 일류 순천 시민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시민 화합 퍼포먼스로 진행되었으며 참석한 400여 명 시민과 함께 시민의 노래를 제창하며 마무리했다.

노관규 시장은 “박람회 성공의 주역, 시민 여러분을 위해 31일 박람회 폐막과 함께 그간 박람회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시민을 위해 시민화합 장을 마련했으니 시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의 날 부대행사는 오는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전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2023국제정원장람회 폐막식과 함께 막을 내린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구용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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