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최치효)는 정책지원관인 정현희 주무관이 최근 강북구청에서 개최한 ‘2023년 1인가구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특성과 연령·성별 등 다양한 복지 욕구에 맞는 1인가구 지원 정책실현으로 1인가구의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주제로 ▲안전 ▲돌봄 ▲외로움 ▲주거 총 4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됐다.

정 주무관은 돌봄분야를 주제로 ‘장바구니 나누자’라는 제목으로 1인가구의 건강하고 자기주도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주민들 간 여유 보관장소를 마련해 대량 식자재를 구매해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드는 내용의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정 주무관은 “1인가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정책 발굴은 여전히 미진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치효 의장은 “이번 수상이 활발한 정책개발을 위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강북구의회가 앞으로도 보다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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