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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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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첫 삽'
  • 의정부/ 강진구기자
  • 승인 2023.10.2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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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6일 착공식 개최···87만㎡ 규모·8500억 투입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 추진 등 지원 확대
조감도. [경기도 제공]
조감도.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 대개발 선도사업인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26일 첫삽을 뜬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고양일산 테크노밸리는 경기도와 고양시, 경기주택도시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에 87만㎡ 규모로 사업비 8500억 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4년 말 토지공급 및 분양,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국립암센터, 일산병원, 동국대병원, 명지병원, 일산백병원, 일산차병원 등 6개 대형 종합병원이 입지해 정밀·의료 분야, 제약·병원 중심의 우수한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강점을 활용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정부에 바이오 분야에 대해서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에 이어 바이오산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새롭게 추가하면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의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 및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을 통해 산업시설용지를 조성원가 수준으로 공급할 수 있고, 각종 세제 혜택이 주어져 우수 선도기업 유치에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고양일산 테크노밸리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해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 등 글로벌 첨단기술 속도 경쟁의 우위를 점하고, 첨단전략산업의 안정적 생산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할 계획이다.

오세현 도 도시정책과장은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압도적인 제조 역량을 갖춘 글로벌 혁신클러스터로 조기에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의정부/ 강진구기자
kj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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