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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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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으로"
  • 동두천/ 진양현 기자
  • 승인 2023.10.24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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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시 발전 범대위, 시민 총궐기대회 개최
"동북부 도민 의료 골든아워 넘겨" 투쟁예고
경기 동두천시 발전 범대위는 24일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 발전 범대위는 24일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동두천시 제공]

경기 동두천시 지역발전 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심우현)는 24일 오전 경기도청 신청사 앞에서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를 위한 시민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궐기대회에는 박형덕 시장, 김승호 시의회 의장, 이인규·임상오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 시민 7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 5월, 11만 명이 동참한 서명운동에 이은 두 번째 범시민 프로젝트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천문학적 예산 절감 ▲최단 시간 내 개원 가능한 인프라 ▲시·공간적 높은 접근성 등의 타당성이 담긴 ‘제생병원을 활용한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동두천 설치’를 도에 공식 건의했다. 

하지만 도는 결정을 미루고 있는 상태다. 

도는 ‘경기 동북부 의료체계 개선 위원회’ 활동(1년)을 통해 설립 타당성과 의료체계 개선 방안에 대해 검토한 후 부지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이행한다는 입장이다.

심우현 위원장은  “경기 동북부권 공공의료원 동두천 유치가 확정될 때까지 9만 동두천시민 모두는 투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내년이면 정부가 동두천 지원을 약속한 지 10년이 된다. 가만히 앉아서 기다리는 시간은 끝났다”면서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정부 및 도의 결정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동두천/ 진양현기자
jy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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