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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 총무위, 부산시 일대 비교시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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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의회 총무위, 부산시 일대 비교시찰 나서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26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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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제공]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 일대 비교시찰에 나섰다.

비교시찰은 박정하 부위원장, 김재남, 정승환, 반미선, 이유경, 이용우, 김은숙, 이연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 등 모두 13명이 함께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부산시 사하구의회, 사하구 청년창업지원센터, 감천문화마을, 중구 40계단 문화관,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등이다.

우선 사하구 의회를 찾아 총무위원회 위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의회 현황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들은 사하구 청년창업지원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입주공간, 세미나실, 영상 작업실 등 시설을 살펴봤다. 사하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교류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1월 개소했다.

또 창업보육사업과 청년지원사업을 동시에 운영하는 복합기능으로 조성돼 입주공간, 시제품제작실, 세미나실, 스터디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남동구 의원들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과 구에 접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다음 일정으로 사하구 감천동에 위치한 감천마을을 찾았다.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 감천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의 힘겨운 삶의 터전으로 시작, 현재에 이르기까지 민족 현대사의 흔적이 그대로 간직돼 있다. 담장벽, 지붕, 옥상, 등 곳곳에 그림, 조각, 조형물 등 다양한 예술작품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기존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새로운 문화와 미술로 어우러진 골목골목을 둘러보며, 의원들은 구의 지역자원을 연계하면서 문화와 예술을 접목할 수 있는 사업 등에 대한 고민을 함께 공유했다.

박 부위원장은 “지역 명소 답사를 통해 구 특성화 사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구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의정활동에 반영, 남동구 발전과 구민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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