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공동체 화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동남아시아와 중국, 일본 등의 결혼이주여성 769명을 포함해 2700여명이 다문화가족을 이루고 있다. 군은 2세들의 보육과 교육, 가족간 관계형성 등 생애주기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청소년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하고, 다문화 가족을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가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배우자, 부부, 가족들이 40시간의 가족 교육을 이수할 경우 500만원의 행복장려금을 지원하고, 결혼이민자 국적 취득 비용 지원 등으로 안정적 조기정착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출산 다문화가정의 산모도우미 운영과 24개월이하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자녀 분유구입비를 지원해 영유아 양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유일하게 도 결혼이주여성 모국방문 지원사업 공모에 15개 가정이 선정돼 가족과 함께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해남/ 권상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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