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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구월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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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구월2 공공주택지구 지구지정 승인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23.10.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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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조동암 사장. [인천도시공사 제공] 
iH 조동암 사장. [인천도시공사 제공] 

iH(인천도시공사)가 30일 정부의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추진하는 ‘구월2 공공주택지구’에 대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지구지정 승인을 받았다.

구월2 공공주택지구는 (남동구)구월동, 남촌동, 수산동 (연수구)선학동 (미추홀구)문학동, 관교동 등 약 2.2㎢(67만평) 부지에 주택 1만6000가구를 공급하는 중규모 택지로 인근에 남동IC, 인천1호선 등 교통시설과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갖춘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이
다. 

iH는 양질의 무주택서민,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공급,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에게 맞춤형 주택을 공급, 인천의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등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습정체 구간인 남동IC 개선과 주변도로 신설 및 확장을 통해 서울 및 경기도 등 인근 도시로의 광역 접근성 강화를 위한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승학산, 문학산 등 주변녹지와 연계한 약 60만㎡ 이상의 녹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친환경 녹지공간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iH는 남동구 논현동 일대에 훼손된 그린벨트를 복구, 시민을 위한 국가도시공원도 조성하기로 했다. 

시가 정책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래습지 국가도시공원 사업 지역으로, 훼손지 복구사업을 통해 시 정책사업에 기여하고, 시민에게는 풍요로운 녹지공간과 쾌적한 생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iH 조동암 사장은 “그동안 인천은 송도, 청라, 검단신도시 등 도시 외곽에 개발이 집중되어 원도심 인구 유출이 있어 왔는데, 구월2지구 개발을 통해 원도심 인구 유출 방지 및 도시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사업추진과정에서 분야별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원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주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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