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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풍제지, 거래재개 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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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영풍제지, 거래재개 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 기록
  • 제갈은기자
  • 승인 2023.10.31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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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제지 주가가 거래재개 후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3% 내린 8,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3만 7,382건이다.

증권가에 따르면 영풍제지의 하한가 횟수에 따라 4943억 원 규모의 키움증권 미수금 손실 규모가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한가가 이른 시일 내에 풀리지 않으면 키움증권의 손실액도 그만큼 커지게 된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복수 거래일 간 연속 하한가가 발생할 경우 반대매매가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는 2117억 원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영풍제지의 시세 조종을 주도한 것으로 의심되는 피의자 4명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지난 20일 구속됐다. 검찰은 이들이 다수 계좌를 동원해 매일 조금씩 주가를 부양하는 방법으로 11개월 동안 주가를 무려 12배 이상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갈은기자
carryy13@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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