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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찾아가는 현장소통관' 제도 효과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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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찾아가는 현장소통관' 제도 효과톡톡
  • 용인/ 유완수기자
  • 승인 2023.10.3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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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완료·26건 진행중·장기처리 27건
도로개설·통학로 개선 등 생활밀접 민원 다수
경기 용인특례시가 ‘찾아가는 현장소통관’ 제도를 도입해 79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 결과를 회신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찾아가는 현장소통관’ 제도를 도입해 79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 결과를 회신했다. [용인시 제공]

경기 용인특례시가 ‘찾아가는 현장소통관’ 제도를 도입해 79건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처리 결과를 회신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접수된 건의 사항 중 10건을 완료했고, 26건의 사안에 대해서는 해결이 진행 중이며 장기적인 관점으로 처리해야 하는 사안 27건은 관계 부서와 함께 해결책 마련을 모색 중이다.

이와 함께 법적 기준에 미달했거나 행정 조치로 인해 또 다른 민원이 제기될 가능성이 높은 의견, 시 소관 외 업무 등의 16개 의견에 대해선 실행이 어렵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8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서면을 통해 ▲건설교통 ▲도시주택 ▲문화체육관광 ▲교육 ▲행정세무 ▲보건복지 등의 분야의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6월 시 관계자들은 주민들이 요청한 동백호수공원과 동백지구 함양지1호 정비에 대해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동백카페거리 보행로 보수 공사를 지난 7월 완료했고, 동백호수 자재창고 수리와 함양지1호 전정작업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7월에는 포곡읍을 방문한 ‘찾아가는 현장소통관’ 행사에선 수포교 회전교차로 공사로 인해 차량 시야가 방해된다는 의견을 반영해 반사경을 즉시 설치했다. 

아울러 7월 20일 신봉동주민센터 방문 당시 주민들이 요청한 ‘신봉동 도서관 드라이브 스루 설치’도 관련 부서와 협의해 드라이브 스루 도서 반납함을 설치하는 등 필요성이 높거나 즉시 이행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조치하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소통관’은 분야에 상관없이 지역 발전과 주민 불편 민원사항 등 위한 모든 분야에서 시민들의 건의 사항을 접수하고, 신속하게 답변한다. 장기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도 대안 마련을 위해 시 관련 부서, 주민과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민선8기 시정목표인 ‘시민과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더욱 확고히 추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현장 소통 활동을 강화했다”며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해 행정 신뢰도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용인/ 유완수기자 
youy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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