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여야 원내대표 및 국회 상임위원장들과 만났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마친 뒤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이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간담회에 이어 사랑재에서 오찬도 이어갈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및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입법에 대해 여야의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 대통령과 상임위원장단 간담회는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다.

김 의장은 지난 5월 12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윤 대통령과 국회의장단 만찬에서 상임위원장단 간담회를 제안했으나, 윤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등으로 정국이 급랭하면서 성사되지 못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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