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북도,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경쟁력 강화"
상태바
경북도,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경쟁력 강화"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1.02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8억 투입···구미시·성주군에 금형·열처리 거점
공정별 대표 모델 구축 등 산업생태계 활성화 추진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148억 원을 확보했다.

2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5년간 추진되며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미시와 성주군에 마련하고, 뿌리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뿌리산업은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 핵심 요소로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주조 등의 기술분야와 연관된 산업이다.

도내 뿌리산업 16개 분야 중 금형 부분의 거점지로 구미시, 열처리 부분 거점으로 성주군이 함께 지역 금형, 열처리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토록 지원한다.

또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지원 및 평가지원, DX 플랫폼 활용지원,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 지원 등도 지원한다.

도는 뿌리산업 공정별 대표 모델 구축, 산·학·연 역량 교류회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뿌리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혁준 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구미시와 성주군은 뿌리산업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와 성주군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인식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