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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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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행정안전부장관 표창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1.03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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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분야 우수사례 1위, 강동어린이 식당으로 우수기관 선정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강동어린이식당을 방문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강동구 제공]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강동어린이식당을 방문해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강동구 제공]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제13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에서 복지 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행안부는 2011년부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기초지자체의 노력과 역량을 생산성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생산성 지수 측정 부문과 우수사례 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우수사례 부문에는 경제, 환경, 문화, 복지 4개 분야에 강동구를 포함해 전국 143개 시군구에서 총 361건의 우수사례가 접수,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2곳이 최종 선정됐다.

강동구청 장병조 기획경제국장(왼쪽 두 번째)과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제13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복지 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강동구청 장병조 기획경제국장(왼쪽 두 번째)과 기획예산과 직원들이 제13회 지자체 생산성 대상 복지 분야 우수사례 1위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동구 제공]

구는 복지 분야에서 ‘낙후 원도심 맞벌이 가정에 저녁 여유를 찾아준 강동어린이식당’으로 우수사례 1위(우수)에 선정됐다. 구의 경우 아동 돌봄 정책추진 의지, 직영사업 운영을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심각한 저출산 시대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 절감 성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동어린이식당은 저소득 아동 비율이 높은 원도심 지역에 2021년 11월 문을 연 어린이 전용 식당이다. 돌봄 공백이 우려되는 저녁 시간(16~20시), 저소득 및 맞벌이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단돈 2,500원에 건강한 저녁 식사와 돌봄,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희 구청장은 “강동구는 동부 수도권 경제‧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아이 키우기 좋고, 누구나 살고 싶은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주민 삶에 직접적으로 힘이 되는, 체감도 높은 정책들을 세심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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