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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8일까지 조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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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8일까지 조기 마감
  • 경남/정대영 기자
  • 승인 2023.11.03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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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지원반, 인력동원 확대 등 2일 단축 목표
경남도가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을 2일 단축해 오는 8일까지 조기 마감한다. 사진은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가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을 2일 단축해 오는 8일까지 조기 마감한다. 사진은 소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모습.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소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긴급 백신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2일 앞당겨 오는 8일까지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지역의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대상은 10,580농가의 소 35만 6,000두 정도로 지난 1일 새벽 백신공급을 마친 뒤 순조롭게 백신접종이 진행중이며, 2일 기준 백신접종률은 29.3%로 10만4,000두가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럼피스킨병 백신은 피하접종용으로 전문인력을 통한 정확한 접종이 요구되며, 백신접종이 완료되더라도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3주 정도가 소요되기 때문에 신속한 백신접종이 요구된다.

이에 도 방역당국은 소규모 농가뿐만 아니라 고령, 여성 등 접종에 어려움을 겪는 전업농가까지 공수의사, 경남도 수의사 공무원을 통한 접종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로인해 접종 지원을 받는 두수는 접종대상의 73%정도인 25만 9,000두 가량으로 기존 12만 2,000두에서 2.1배 확대했다.

또한 지역축협, 방역지원본부 등 전문 보정인력을 추가로 투입해 접종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럼피스킨병의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이 필요해 공수의, 수의사 공무원 등의 전문인력을 투입해 주말에도 접종 지원을 계속한다"며 "조기에 접종을 완료하기 위해 접종지원반 방문시 개체 보정, 소독 등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충분한 방어력 확보까지 축사 내외부 소독, 외부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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