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 박원서 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대)와 원창희 의원(건설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강일동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아파트 입주자회의 및 시공사,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합동 점검 현장을 방문했다.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아파트는 시공단계부터 시공사와 입주예정자들 간의 마찰이 지속돼 왔다.
입주자회의에서 제기한 대표적인 하자 사항으로는 ▲502동 옥상 정원 누수 문제 ▲침수 관련 배수계획 문제 ▲EPS실 관련 문제 ▲설치된 가구 단차 및 하자 문제 등 크고 작은 하자에 대해 수만 건이 있음을 입주자회의 자체조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입주 일을 앞둔 시기에서 입주자회의 대표단은 점검회의에서 “모든 하자가 문제없이 처리돼야 입주를 시작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시공사(힐스테이트)측은 건축계획, 건축시공, 안전분야, 전기분야, 소방분야, 기계분야 그리고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입주자회의 대표단에게 전반적인 건축 진행 상황과 관련 민원에 대한 통합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박원서 원내대표는 “입주 예정 주민들의 의견이 건설사에 잘 전달돼 안정적으로 입주를 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원내대표는“모든 과정에서 무엇보다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입주 예정 주민들이 안전하게 현장점검을 하고, 최종 입주까지 안전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창희 건설재정위원회 부위원장은 건설 관계자에게“입주 예정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문제들을 원만히 해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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