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 북내농협은 최근 북내농협 임직원과 고향주부모임 회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 1,300여 포기를 담가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이 8월부터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땀과 정성으로 재배한 배추, 무 등 김장용 채소를 준비했다.
매년 자체적으로 김장 나눔 사업을 실시하는 북내농협은 올해도 경로당, 소외계층 및 다문화가정 등 200여 가정에 김장을 전달해 지역사회를 보듬고 함께하는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 가정주부도 참여해 한국의 김장 문화 체험을 병행했다.
북내농협 이호수 조합장은 “진정한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행복하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다”며 “고생하신 분들께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여주/ 김연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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