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최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열린 ‘2023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 최종 성과보고회 및 시상식’에서 ‘나빌레라 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 프로젝트에서 ‘우리꽃, 우리식물, 우리정원’을 주제로 오산권역을 비롯해 전국 5개 권역에서 총 25개소의 정원이 조성됐다.
총 6개 수상 분야에서 오산에 조성된 2개의 정원이 대상과 우수 예비 작가상을 수상했다.
원동 보행자도로에 조성된 푸실푸실팀의‘나빌레라’가 영예의 대상을, 풍경가들팀 ‘상생 물둘레’가 우수 예비 작가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이번 프로젝트로 꿈두레 도서관 내외에 조성된 ▲동산바치팀 ‘인연 ; 엮은이’ ▲늘봄팀 ‘Shelter’ ▲누네띠네팀 ‘Chill-in Garden’정원 3개소도 아쉽게 수상은 하지 못했으나 수상작과 함께 정원문화 공간으로 지역주민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마을정원, 작은정원 등 지속적인 정원 조성 및 유지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편안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정원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오산/ 김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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