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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려운 '반짝이는 워터멜론' 행복한 결말…시청률 4%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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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욱·려운 '반짝이는 워터멜론' 행복한 결말…시청률 4%대 
  • 이현정기자
  • 승인 2023.11.15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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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 화면. [tvN 제공]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방송 화면. [tvN 제공]

최현욱, 려운, 설인아 주연의 청춘 로맨틱 코미디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tvN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시청률 4.46%를 기록했다. 

마지막 방송은 1995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던 하은결(려운)과 온은유(설인아)가 과거에서 보낸 추억들을 안고 다시 2023년으로 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은결은 자신의 아버지 하이찬(최현욱)이 자신을 구하려다 사고를 당해 청력을 잃은 데 괴로워하지만, 은유는 "미래에도 이찬이가 있다"며 돌아가자고 설득한다.

이에 은결은 이찬을 찾아가 "너는 미래에 반짝이는 삶을 산다"며 "멋지게 이겨내서 꼭 내 아버지가 되어달라"고 작별을 고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미래로 돌아간 은결은 자신이 과거에서 사건들을 바꿔놓은 덕분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삶이 달라진 것을 확인한다. 진성악기 회장의 딸인 어머니 윤청아는 아버지 하이찬과 함께 진성악기를 물려받아 경영하는 등 과거로 다녀오기 전보다 가족 모두가 행복해졌다.

한발 늦게 과거에서 돌아온 은유가 은결과 재회하면서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음악에 천재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이 과거로 여행을 떠나 자신과 동갑이던 시절 아버지를 만나 함께 밴드를 구성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코다는 청각 장애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청인(聽人·청각 장애인이 아닌 사람) 자녀를 뜻한다.

한국 드라마 최초로 코다라는 소재를 활용한 이 드라마는 가족의 사랑이나 젊음의 소중함 등 보편적인 주제를 시간 여행이라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내 호평받았다.

한편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조사한 주간 화제성 순위에서 MBC '연인'과 tvN '무인도의 디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전국매일신문] 이현정기자
hj_lee@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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