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가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이달부터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산불 취약지를 중심으로 인화물질 제거 및 소각행위 집중 단속, 입산객에 대한 계도와 단속 등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각 읍·면에 비치된 산불진화장비·차량을 점검하고, 산불발생 시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를 위한 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원을 선발해 임무수행과 진화장비 운용법, 안전교육 등 산불예방을 위해 정선국유림관리소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감시탑 및 감시초소 67개소, 산불감시카메라 12대, 산불감시원 90명, 46개 민간자생단체 및 마을이장 185명 등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차량 및 마을 방송장비를 활용해 산불예방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지형규 군 산림과장은 “산불방지인력 선발, 진화장비 확충, 홍보 등 산불예방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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