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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구민의 뜻에 따라 성장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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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구민의 뜻에 따라 성장정책 추진”
  • 박창복기자
  • 승인 2023.11.15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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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예산 1조 2659억 원 편성
진교훈 구청장.[강서구 제공]
진교훈 구청장.[강서구 제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5일 열린 제300회 강서구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04년 구정 운영 반향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내년도 강서구의 총 예산안 규모는 올해보다 3.24% 증가한 1조 2659억 원이며 일반회계는 1조 2489억 원, 특별회계는 169억 원이다.

​진 구청장은 “강서문화센터건립기금 폐지 등으로 세외수입은 소폭 증가했으나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부동산 거래 감소 등으로 인해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은 지난해보다 감소했다”며 “보조금은 올해 대비 401억원 증가했으나 매칭비율에 따라 구비 부담도 늘어났다”고 재정상황을 밝혔다.​

이어 내년도 분야별 구정운영 방향과 투자계획을 공개했다.

첫째 가치를 키우는 균형발전도시 분야에 69억 원을 투자해 원도심 정주여건개선, 공항고도제한 완화 등을 이끌어 낸다.

둘째 안전안심도시 분야에는 481억 원을 투입해 디지털 재난안전상황실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안전교육센터 완공,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셋째 미래경제도시 분애에서는 201억원을 투입해 마곡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MICE 복합단지와 서울식물원을 연계한 서측 명소화 부지 개발 사업 등을 차질없이 진행한다.

​넷째 복지건강도시 분야에는 총 8307억 원을 투입해 어린이와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도록 할 방침이다.

​다섯째 교육문화도시 분에는 337억 원을 투입해 마곡문화의 거리 입지를 더욱 굳히고 에코스쿨, 청청미래교육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진 구청장은 “각종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필요한 곳에 쓰되 불필요한 낭비가 생기지 않도록 시의성과 적정성, 그리고 우선순위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고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했다”며 “구정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변화, 진정한 변화를 갈망하는 구민의 뜻에 따라, 실효성 있는 성장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고 희망을 나누는 강서구를 만들어가는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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