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아동친화도시' 관악구, 아동권리주간 행사 20일 개최
상태바
'아동친화도시' 관악구, 아동권리주간 행사 20일 개최
  • 백인숙 기자
  • 승인 2023.11.17 0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수상 아동들의 작품전시회 열려
독서골든벨·아동권리옹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진행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우수상 작품.[관악구 제공]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 우수상 작품.[관악구 제공]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고 보장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지난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제2차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2023~2026)’을 수립하고 ‘아동친화 예산서’를 발간하는 등 2024년도 상위단계 인증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또 구는 아동, 학부모, 아동시설 종사자 등 ‘대상별 맞춤형 아동권리교육’과 ‘아동권리 모니터단’ 운영으로 아동들의 구정참여 환경을 구축하며 완성도 높은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더 나아가 구는 오는 20일에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동권리증진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아동권리주간은 ‘세계 아동의 날(11월 20일)’과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이 있는 한 주를 뜻한다.

행사는 관악구청 야외 광장과 실내에서 함께 진행된다. 프로그램 내용은 ▲아동권리 그림 전시회 ▲아동학대예방 홍보영상 상영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지역아동센터의 ‘독서골든벨’등 다양하게 꾸려진다.

먼저 야외광장에는 ‘2023년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이 전시된다. ‘2023년 아동권리 그리기 공모전’은 아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권리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9월 개최된 것으로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이 참여해 아동이 바라고 꿈꾸는 동네를 그려냈다.

구는 관악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실시한다.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고 홍보자료를 배부하며 주민들의 아동학대예방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아동의 4대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한 퀴즈를 진행하고 구의 아동친화도시 추진정책 등을 주민에게 홍보하며 아동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나선다.

아동이 행복한 아동권리주간 기념행사에 아이들을 위한 즐거운 이벤트도 빠질 수 없다. 구는 실내행사로 구청 강당에서 ‘독서골든벨’을 진행한다. 독서골든벨은 KT&G, 관악구지역아동센터가 주관 아동 도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닦아온 독서 실력을 뽐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백인숙기자
insook@jeonmae.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