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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예산안 7207억 원 편성… ‘구민 행복’에 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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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 예산안 7207억 원 편성… ‘구민 행복’에 방점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11.2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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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력 제고, 보편적복지·취약계층 대상 서비스 확대 등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내년 예산안으로 7207억 원을 편성, 최근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복지정책 강화 및 취약계층 서비스 확대,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생활 기반시설 정비 등 핵심사업 추진을 목표로 편성했다.

구는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에 284억 1900만 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확대, 장애인 일자리 지원,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발행, 필수노동자 보호 및 지원, 성동안심상가 관리 운영,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성동형 아트테리어 운영 등이다.

명품 교육도시로의 자리매김을 위한 교육경비 등 교육·보육 분야에 1420억 9800만 원, 취약계층 지원 서비스 확대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2376억 9000만 원을 편성했다.

교육·보육 분야는 학교 교육경비 지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영유아보육료 지원,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부모급여 지원, 임산부 가사돌봄 지원 등이다.

포용 복지 분야는 기초연금 지원, 생계·주거급여, 복지관 운영, 국가유공자 위문 및 보훈단체 지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사업, 성동형 보편적 산후조리비용 지원 등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구민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495억 8200만 원, 주민편의 향상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 등에 277억 7100만 원을 편성했다.

환경 분야는 폐기물 처리,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 청소용역, 자원회수센터 운영 지원, 주택가 재활용정거장 운영, 이상동기 범죄 대응 안전한 공원환경 개선, 미세먼지 대책추진 등이다.

안전·교통분야로는 마장동 먹자골목 공영주차장 조성, 금호동1가 공영주차장 증축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운영, 워킹스쿨버스, 우리아이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구민생활안전보험 운영, 성동생명안전배움터 운영 등에 예산을 편성했다.

주민의 문화 및 체육 생활을 위해 364억 400만 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 행정을 위해 490억 5800만 원을 편성했다.

문화·체육 분야는 구립체육시설 운영,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생활체육교실 운영, 성동구립 문화예술단체 운영, 구립 도서관 시설 개선, 성동구민 노래자랑 등이다.

소통·생활밀착 분야로는 공동주택 지원, 주민자치활동 지원 성동형 주민자치회 운영, 성동형 스마트 쉼터 확대 설치, 성동형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운영 등이 있다.

내년 예산안은 내달 중 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세수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효율적 재원 배분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에 중점을 둔 예산을 편성했다”면서 “더불어 행복한 스마트 포용도시 성동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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