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시간운임 등 현행 유지
전남 고흥군은 택시 기본요금을 내달 1일부터 4000원에서 5000원으로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최근 소비자정책 심의회를 개최해 유류비, 인건비 등의 운송원가 상승과 자가용 차량 증가에 따른 지속적인 승객 감소 등을 감안하여 기본운임을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하고 거리운임 124m당 160원과 시간운임 15km/h이하 주행 시 160원은 현행을 유지하기로 심의・의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 기본요금 인상이 실질적인 택시 서비스 수준 향상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택시 운송사업 지도·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고흥/ 구자형기자
kjh@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