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천동구장학재단(이사장 김찬진 구청장)은 관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6일 밝혔다.

‘근로장학생’은 관내 대학생에게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동구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장학생 모집 공고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대학교 재(휴)학생 중 직전 학기 성적이 4.5 만점 기준 3.0(B)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7~내달 8일까지 사무국(동구 금곡로67, 동구 3층 교육지원과)을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장학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모두 30명의 근로장학생을 선발한다. 합격자는 내년 1월 4일~31일까지 1일 8시간 근무를 하고, 내년 인천시 생활임금 시급(1만1,400원)을 적용받아 약 182만 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근로장학생 선발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구 및 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동구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찬진 이사장은 “겨울방학 동안 근로장학생으로 근무한 시간은 직업 체험도 하고, 용돈도 직접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며 “자격요건을 충족한 학생들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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