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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판교’ 대구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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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판교’ 대구 제2수성알파시티 조성
  • 대구/ 신용대기자
  • 승인 2023.11.2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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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17만7천평 디지털 중심지 육성
홍준표 “지역 산업구조 대개편 위해 필수”
수성구 삼덕·2대흥동 일원 1조500억 투입
2028년 기업 분양·2030년 단지 완공 목표
사업 개요 및 위치도. [대구시 제공]
사업 개요 및 위치도. [대구시 제공]

대구를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제2수성알파시티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28일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 계획'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조500억 원으로 기존 경제자유구역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오는 2028년 기업 분양, 2030년 단지 완공이 목표다.

제2수성알파시티는 대구미술관 남측 수성구 삼덕동, 대흥동 일원에 58만4천㎡(17만7천평) 규모로 개발된다. 이 중 16만6천㎡(5만평)는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로 공급된다.

유니버시아드대로 남쪽은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로, 범안로 톨게이트 방향은 공동주택 용지로 각각 개발되며 근린생활시설은 두 지역의 중간지대에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수성알파시티 총면적은 현재 97만6천(30만평)㎡에서 156만㎡(48만평)로 늘어난다. 이 중 지식기반산업 시설용지는 17만8천㎡(5만4천평)에서 34만3천㎡(10만4천평)로 확장된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의 산업구조 대개편을 위해서는 강력하고 단단한 디지털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면서 "이번 제2수성알파시티 개발을 통해 대구가 디지털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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