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최근 ‘해양수산과 현안 사항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연안 사고 예방 등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구 해양수산과장, 인천해양경찰서, 인천영종소방서, 인청중부경찰서, 해수욕장 번영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참석자들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 연장, 샤워장 이용요금 인상 등 해수욕장 관리 운영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앞으로 관광객들의 불편 사항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결의했다.

또 연안 사고예방 대책을 논의하며 유관기관 간 상호 소통·협력 관계를 강화·구축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경은 구 해양수산과장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유관기관과 번영회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을왕리, 왕산, 하나개 해수욕장과 중구 내 연안해역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다시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쓸 것”을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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