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은 최근 2023년도 행정사무 감사에서 시가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운영하고 있는 저상버스 이용 실효성과 착한수레의 운영 효율화에 대해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조 의원은 버스의 원거리 정차, 무정차 등 교통약자들을 어렵게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운수종사자가 승강장의 바른 위치에 정차할 수 있도록 교육과 더불어 버스 승강장 시설물 정비와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한 착한수레 광역 이동 지원 시행으로 발생되는 배차대기 문제와 일상적 이용에 다소 어려운 점이 있다며, 착한수레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조지영 의원은 “대중교통 이용에 교통 약자에 대한 배려가 우선되어야 하며, 도시가 갖고 있는 주차문제, 환경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행정으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안양/ 배진석기자
baejs@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