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만들기·식물 그리기 등 일상 속 힐링 경험
경기 연천군가족센터(센터장 조금랑)는 결혼이민자 역량강화지원사업 한국어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군농업기술센터와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된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전달 14일부터 총4회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귤과 땅콩 등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식물 그리기 등 일상 속 힐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수강생 A는 “좋은 프로그램이 많아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며 “다른 국적 결혼이민자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랑 센터장은 3일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낯선 곳에 정착하느라 애쓰는 과정에서 받았을 스트레스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연천/진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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