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11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논산시 지방상수도 관리혁신사업 실시협약서’를 토대로 상수도 살림 건전화를 도모, 약 280억 원의 예산 긴축 효과를 거뒀다. 또한 접경지 상수도 공급을 위해 대전시와 협력해 가압장 등에 대한 공사비 4억 원을 절감했다.
이외에도 자금 운용 방법을 다각화해 이자수입을 630% 이상으로 늘렸으며, 한국 수자원공사의 선납제도를 적극 활용해 소멸시효가 지난 체납 요금을 보전해 재정 건전성을 향상한 바 있다.
시의 이와 같은 상수도 공기업 재정 건전화 노력은 이번 지방재정대상뿐만 아니라 ‘2023년 상수도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크게 인정받아 우수기관 선정으로 이어졌으며 ‘2023년 환경부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실태점검’에서 도 A등급을 따내는 혁혁한 성과를 낳았다.
백성현 시장은 “재정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적극적인 세일즈를 펼쳐 안팎으로 튼튼한 시 살림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황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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