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진건농협(조합장 손성환)이 지역농협의 지속발전을 위한 도농상생 역할에 발벗고 나섰다.
진건농협은 빨라진 도시화로 많은 지역농협이 조합원 수와 자본금 감소에 직면한 농·축협이 급속히 증가하며 신용사업 중심으로 탈 바꿈 하고있는 변화에 발맞춰 준농촌형 농협으로 그 역할에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진건농협은 지난 4일 본점에서 ‘2023년 하반기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운영협의회’를 통해 파주 천현농협, 포천 영중농협, 여주 북내농협, 안성 삼죽농협 등 총 4곳의 지역농협을 선정해 각 10억원씩 총 40억원의 상생지원금을 전달했다.
앞서 진건농협은 도농 간 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에 보령시 소재 오천농협에 출하선급금 5억 원을 무이자로 지원하기 시작해 매년 10억 원의 출하선급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손성환 조합장은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농촌형 농협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도농상생을 위한 길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남양주/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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