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의회는 최근 열린 제264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지영 의원(더민주, 다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지역 상품 우선구매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서구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안은 인천광역시 서구의 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공사에 필요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관내 소상공인의 상품을 우선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은 ▲적용 범위 ▲적용대상 기관 ▲구매촉진을 위한 구청장의 시책 수립 및 협조 요청 가능 규정 ▲포상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서지영 의원은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서구 상공인의 경영 악화 및 경제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다. 조례에 따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지역 상품 구매를 당부드린다”며 “지역 상품 우선구매 시책 추진으로 관내 소상공인의 판로를 확보하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 의원은 지난 6월 서구 ESG 경영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최종 의결시키고, 올 한 해 서구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회의 대표 의원으로 연구단체 활동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정 활동에 힘쓰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맹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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