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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무원 정책토론단 ‘집사광익(集思廣益)’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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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공무원 정책토론단 ‘집사광익(集思廣益)’ 출범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5.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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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12일 구청 대강당에서 정책토론단 발대식을 갖는다. 정책토론단은 구정난제 해결책이나 마포의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토론활동을 통해 조직의 소통과 공유 능력을 키워가자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각 부서마다 1개씩의 토론단을 꾸려 총 330명의 규모로 구성됐으며, 명칭은 ‘생각을 모아 유익함을 키운다’는 뜻의 ‘집사광익(集思廣益)’이다.

이들은 ‘1부서 1의제 선정’ 방식에 따라, 자신이 속한 부서의 논제에 대해 학습하고 토론하면서 직접 해법 찾기에 나선다. 의제는 ▲경의선 책의거리 운영 활성화 ▲축구 메카도시 마포 실현 방안 ▲홍대지역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운영방안 ▲아현초교 주변 노점상 정비 대안 등 주요난제나 핵심사업을 대상으로 발굴했다.

구는 토론단을 대상으로 토론기법 훈련과 국내외 벤치마킹 등을 지원해 학습과 토론에 내실과 전문성을 기함으로써 각종 구의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해법 찾기에 나선다.

또, 다양한 외부의견 수렴을 위해 8월과 9월, 전문가 참여 합동 토론회를 두 차례 열고, 11월에는 해결책과 우수방안을 발표, 선정하는 정책평가회도 갖는다.

박홍섭 구청장은 “토론단 활동은 구 전체가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면서 차이점을 조율해 나가는 소통의 과정”이라며 “소통과 공유가 원활한 조직으로 성장해가는 밑거름이 되는 동시에 각자의 경험과 능력을 서로 합치고 나누면서 개개인의 역량 또한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2일 있을 발대식 행사에서는 토론단 및 희망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초청 ‘소통과 토론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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