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위축된 소비를 진작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류형 보령사랑 상품권을 56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상품권 56억 원은 12일부터 NH농협은행 등 보령시 관내 40개 판매대행점을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보령사랑 상품권은 연말까지 10% 할인율을 적용하며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70만 원이다. 모바일 상품권도 지역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인 ‘지역 상품권 착(Chak)’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하는 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춘 행정안전부 발행 지침에 따라 대형마트 및 주유소 등을 포함하는 정책발행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사랑 상품권 추가 발행으로 관내 자금 유출을 막고 지역경제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보령/ 이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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