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최근 중회의실에서 이영훈 구청장, 배상록 구의회 의장, 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미추홀구 성인지 통계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양성평등 도시를 구현하고 정책 수립의 기본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보고회를 준비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미추홀구양성평등위원회, 성별영향평가위원회 등에서 참석했으며 보고는 연구용역을 담당한 ‘공감n(소장 한경헌)’에서 진행했다.

한편, 성인지 통계는 여성과 남성이 처한 다양한 상황과 조건을 보여주는 통계이며 여성과 남성의 필요와 특수한 현실을 파악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2023 미추홀구 성인지 통계집’을 발간했다. 통계집에는 미추홀구의 현황과 주민의 삶, 성별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12개 분야의 358개 통계지표가 실려 있다.

이 구청장은 “구는 이 지표들을 기반으로 해 변화를 분석한 후, 각종 정책 수립 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wk-ok@jeonmae.co.kr

인천/ 정원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