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요 기 사 전국 흐리고 곳곳 오전까지 비…한낮 19~28도 27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남부 지방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0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로 예보됐다.전날부터 내린 비의 영향으로 찬... 계속되는 데이트폭력… 구속은 1.9%뿐 올해 1∼4월 넉 달간 데이트폭력으로 경찰에 붙잡힌 가해자 수가 약 4천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 말까지 접수된 교제폭력 신고 건수는 2만5천967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검거된 인원은 4천395명이다.범죄 유형별로 보면 폭행·상해가 3천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감금·... 속초시의회 문어낚시 금지 초읽기··· 갈등 재점화 강원 속초시의회가 관내 해역에서 유어선(낚시배)의 문어 포획을 금지하는 조례 제정을 앞두고 의견수렴에 나서자 유어선 종사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반면 속초시 문어잡이 연승어업인들은 유어선의 문어 포획금지 조례안 제정이 필요하다고 맞서면서 양 측 간 갈등이 재점화 되고 있다.속초시의회는 지난 22일 조례를 만들어 유어선의 낚시행위에 문어를 비롯한 어류 3종을 ... 기사 (29,04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형화재’ 여수 수산시장, 화재 경보도 안울렸다 지난해 11월 30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한 후 한 달 보름여 만에 여수수산시장에서 또 화재가 발생했다.서문시장 화재 이후 소방당국은 해당 시장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소방안전점검을 펼쳤지만, 화재경보조차 울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백약무효'라는 쓴소리도 나온다.15일 오전 2시 28분께 전남 여수시 교동 여수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만인에 진화됐다.시장 내부 건물 1층 한 업소에서 발생한 전기 스파크와 함께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퍼져 전체 125개 점포 가운데 116개 점포를 태우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안겼다.화재 초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7-01-15 14:49 보이스피싱 인출책 가담 20대 취준생 구속 11억원대 보이스피싱 사기에 가담한 20대 취업준비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무안경찰서는 15일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인출책 역할을 한 혐의(사기 등)로 강모(24), 박모 씨(26·여) 2명을 구속했다.강씨 등은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148차례에 걸쳐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11억원을 인출해 수수료를 받고 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특별한 직업이 없는 청년실업자들로, 인터넷 구직사이트를 통해 기본급과 인출금액의 1%를 수수료로 받는 조건으로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조직은 피해자 사회일반 | 남악/ 권상용기자 | 2017-01-15 14:39 “2배 수익” 과테말라인 화이트머니 사기 흰색 종이를 약품에 담그면 지폐로 변한다는 일명 '화이트머니' 사업에 투자하라며 사기 행각을 벌인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국내 사업가에게 화이트머니에 투자하도록 꾀어 금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과테말라 국적 A씨(43)를 입건하고 공범 2명을 쫓고 있다고 1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2월 인천의 무역업자 B씨(59) 사무실에서 흰색 종이가 약품 처리 뒤 미화 100 달러권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겠다며 눈속임으로 상자를 바꾸는 수법으로 B씨의 돈 8천 달러를 가로채는 등 미화 1만2600 달러와 사회일반 | 인천/ 맹창수기자 | 2017-01-15 14:39 포항 실종선원 수색 기상악화로 중단 해경이 대형 상선과 충돌한 209주영호 실종선원 4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일시 중단했다.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전복된 209주영호가 표류하고 있는 해역이 계속되는 기상악화로 수색이 불가능하다고 보고 실종자 가족의 동의를 얻어 14일 오후부터 수색을 중단했다.주영호는 현재 구룡포 남동쪽 100마일(160㎞) 해상인 일본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45마일 해역에 표류하고 있다.이 일대는 현재 풍랑경보가 내려져 초속 20m 강풍과 5∼6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어선에 부착된 비상용 위치표시 무선장치가 작동하고 있어 배 위치는 계속 추 사회일반 | 포항/박희경기자 | 2017-01-15 14:39 여수 수산시장서 불…점포 120개 중 116개 피해 여수 수산시장서 불…점포 120개 중 116개 피해 전남 여수의 수산시장에서 불이 나 100개 넘는 점포가 피해를 봤다.15일 오전 2시 29분께 전남 여수시 교동 수산시장에서 불이 났다. 출동한 소방당국 등이 1시간 만인 오전 3시 25분께 초기 진화했고, 2시간 만인 4시 24분께 완료했다.철골조 슬라브 구조인 시장 1층에는 개방형 좌판 120개 점포(점포당 면적 약 6.6㎡)가 있었으며 이 가운데 116개가 불에 탄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 2층 점포, 3층 창고 일부도 그을음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소방당국은 4곳은 전소했고 나머지는 그을리거나 점포 일부가 탔다고 밝혔다.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양관식기자 | 2017-01-15 10:56 최순실 “16일 헌재 탄핵심판 증인 출석” 최순실 “16일 헌재 탄핵심판 증인 출석” '비선 실세' 최순실(61)씨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 출석해 증언하기로 했다. 최씨의 형사사건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는 14일 "최씨가 월요일(16일) 헌법재판소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신문에 출석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고 말했다. 앞서 10일 열린 탄핵심판 3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소환됐던 최씨는 증인신문 하루 전인 9일 오전 최씨 본인과 딸 정유라씨가 형사소추를 받거나 수사 중인 사건이 있어 진술이 어려운 형편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의사를 헌재에 전달한 바 있다. 이에 헌재는 최씨의 증인신문을 16일로 연기하고, "또 다시 증 사회일반 | 서정익기자 | 2017-01-14 13:26 보령해경, 최근 3년 해양오염 신고 19건 의법조치 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조석태)는 지난 2014년 개서 이후 최근 3년간 69건의 해양오염 신고가 접수돼 이 중 19건을 의법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연도별 오염신고접수 현황은 ▲2014년 18건 ▲2015년 19건 ▲2016년 32건으로 국민들의 해양환경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신고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해양오염사고의 경우 신고접수 후 신속한 방제작업 조치가 이뤄져 다행히 큰 피해가 없었지만 조금이라도 머뭇거리다가 늦장신고를 했다면 초기방제에 어려움이 발생해 더 큰 오 사회일반 | 보령/ 이건영기자 | 2017-01-13 08:16 경기도,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홍보 강화 서울시가 올해부터 수도권 노후경유차 운행제한에 들어간 가운데 경기도가 이와 관련,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 달에 10여건에 불과했던 노후경유차 운행제한 제도 관련 문의가 지난해 12월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총 90건이 접수됐다. 이 기간 동안 소유 차량의 노후 확인 방법과 해당 여부, 매연저감장치 설치 및 조기폐차 절차 등에 대한 도민들의 문의가 이어졌다. 도는 이에 따라 콜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응대 매뉴얼을 보급, 안내에 나서는 한편 매연저감장치 전액 지원, 조기폐차 등 사전예방 제도에 대해 적극 홍 사회일반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2017-01-13 08:16 전남청, 강제추행·폭언·협박 혐의 지역 국립대 교수 기소의견 송치 전남경찰청은 지난달 강제추행·협박 혐의로 지역 모 국립대 교수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30대 후반인 이 교수는 지난해 전공학과 여학생 4~5명을 강제로 추행하고, 폭언과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교수가 자신의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교수가 강의 시간에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고, 폭언과 협박을 일삼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교수는 학교 측으로부터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7-01-13 08:16 "재난사고 예방" 충남도, 다목적 경보시설 확충 충남도가 너울성 파도 등 해안가 재난위협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을 확충한다.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은 해안지역 너울성 파도와 밀물 시 갯벌 체험·이용객에 대한 신속한 상황 전파를 통해 안내와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도는 지난해 서천군 비인면 선도리, 서면 월하성 갯벌체험장 2곳에 서해안 다목적 경보시설 구축을 완료했으며, 올해는 보령시 2곳에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서천군 내 설치된 다목적 경보시설의 전광판을 통해서는 기상청 연계정보를 활용 ▲기후변동상황 ▲기상특보 ▲재난 문자 등 실시 사회일반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2017-01-13 08:16 세종시, 설 명절 공직기강 잡는다 세종특별자치시 감사위원회(위원장 장진복)가 11일부터 31일까지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감찰을 실시한다. 세종시는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14개 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준수 등의 감찰을 강화했다. 중점 사항은 민원 처리, 공직자의 품위손상 및 복무실태, 부정청탁 및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사항 등이다. 특히 감사위는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과 관련 엄격하게 감찰을 시행할 방침이다. 세종시 감사위원회는 홈페이지 ‘공직비리 익명신고센터’를 통해서도 제보를 사회일반 | 세종/ 유양준기자 | 2017-01-13 08:16 ‘불법 中어선 단속 전담’ 서해5도 특별경비단 뜬다 서해5도 해역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전담할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오는 3월 출범한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는 최근 서해5도 특별경비단 신설 준비 전담팀(TF)을 구성하고 인력·장비 규모 등을 구체화하며 강력한 신설 조직 구성에 주력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으로 창설되는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총경 간부를 단장으로 하고 해상기동대·특수진압대·경비지원팀·경비작전팀을 둘 예정이다. 정원은 331명으로 일선 해양경비안전서와 비슷한 수준이다. 특별경비단은 500t급 중형경비함 6척, 7∼8t급 소형방탄정 3 사회일반 | 인천/ 맹창수기자 | 2017-01-13 08:16 포항 이명박 前대통령 기념관 방문객 수 ‘뻥튀기’ 경북 포항시가 북구 흥해읍 덕장리 이명박 전 대통령 기념관 방문객 수를 턱없이 부풀려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이 사업은 이 전 대통령의 퇴임과 맞물려 인기도가 하락하면서 사업 축소와 불필요성이 대두됐던 사업이다. 그러나 시는 연간 1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한다며 이 전 대통령 기념관인 덕실관 인근에 주차장, 화장실, 공원시설, 목교, 소하천, 편의시설, 가로경관 등을 시설했다. 이 사업에는 40억 원(국비 10억 원, 도비 13억 원, 시비 17억 원)이 들어갔다. 하지만 시가 이 사업의 정당성을 내세우기 위해 사회일반 | 포항/ 박희경기자 | 2017-01-13 08:16 “경제성 중심 에너지정책 전환하라” 한목소리 충남 당진시와 경기 안산시, 강원 속초시, 전남 여수시 등 목민관클럽에 속한 전국 23개 지방정부는 12일 당진에서 열린 목민관클럽 제18차 정기포럼에서 국가에너지 정책 전환을 한 목소리로 촉구했다. ‘에너지 정책의 전환과 지방정부의 도전’을 주제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간 당진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의 첫날은 당진시 석문면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와 인근 송전탑을 둘러보는 정책현장 방문에 이어 당진시종합복지타운 대강당에서 워크숍과 운영위원회가 이어졌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은 수원시정연구원 강은하 박사의 ‘기후환경 보호를 사회일반 | 당진/ 이도현기자 | 2017-01-13 08:16 광명시 “안심먹거리 유통체제 확립” 설 명절 맞아 농축수산물 특별단속 경기도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설 명절을 맞아 부정불량 먹거리의 유통을 근절하고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농축수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별 단속은 제수용 농·축·수산물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안심 먹거리 유통체제 확립을 위한 것으로, 공무원과 시민명예감시원이 합동단속을 벌인다. 단속대상은 축산물 유통업체와 대형 농·수산물 유통업체, 식품접객업소(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 등)이며, 최근 지도단속에 적발된 이력이 있는 업체는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올해부터 개정 시행된 농· 사회일반 | 광명/ 하정현기자 | 2017-01-13 08:16 ‘대한항공 기내난동’ 피의자 과거 난동까지 재판 '대한항공 기내난동 사건' 피의자 임모씨(35)가 과거 기내 난동사건까지 더해 재판을 받게 됐다.인천지검 형사2부(변창범 부장검사)는 항공보안법상 항공기안전운항저해폭행·기장 등 업무방해, 상해, 재물손괴, 폭행 등 모두 5가지 혐의로 임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2일 밝혔다.임씨는 지난해 12월 20일 오후 2시 20분께 베트남 하노이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대한항공 여객기 KE480편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석)에서 술에 취해 옆자리에 앉은 대기업 상무 A씨(56)의 얼굴을 1차례 때리는 등 2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사회일반 | 인천/ 정원근기자 | 2017-01-12 15:57 교통법규 위반 공익신고 급증…교통사고도 감소세 대구에서 교통법규 위반을 경찰에 제보하는 공익신고가 많이 늘어 나면서 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한 교통법규 위반과 관련한 공익신고는 5만5421건으로 전년도 3만8793건보다 42.9% 증가했다.유형별로는 시민이 차 블랙박스에 담긴 영상이나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제보가 4만8577건으로 전체의 87.6%를 차지했다.이어 전화 신고 1600건, 엽서 신고 226건, 파출소·경찰서 민원실 직접 방문 19건 등이다. 반면 지난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1만2993건으로 전년도 1만4099건과 사회일반 | 대구/ 신용대기자 | 2017-01-12 15:55 조합규약 시정명령 위반 옛 전국공무원노조, 벌금형 확정 노동위원회의 규약 시정 명령을 위반해 재판에 넘겨진 옛 전국공무원노동조합(옛 전공노)에 벌금형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2일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옛 전공노의 상고심에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함께 기소된 손모(51) 전 위원장도 원심과 같이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노조는 2008년 8월 노동부장관으로부터 규약이 노동조합법에 위반되니 시정하라는 명령을 받고도 이에 따르지 않은 혐의로 손 위원장과 함께 기소됐다.이에 노조는 2009년 9월 전국민주공무원노 사회일반 | 연합뉴스/임순현기자 | 2017-01-12 15:53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 “지역발전” vs “소음피해” 갈등 대구공항 이전 후보지역에서 유치를 두고 주민들 사이에 찬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국방부는 지난 9일 군위를 시작으로 대구공항 이전 예비후보지 대상에 들어간 5개 지방자치단체(군위·의성·고령·성주·달성) 주민을 상대로 설명회를 했다.유치 찬성 측 주민은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관련 산업 발달 등 미래 발전 가능성을 반대쪽은 군 공항이 함께 이전하는 데 따른 전투기 소음피해, 삶의 터전 상실, 발전 걸림돌 등을 강조한다.지난 11일 고령군 설명회에서는 주민 대다수 반대 의사를 나타냈다. 군의회도 이날 '대구통합공항 고 사회일반 | 대구/ 신용대 | 2017-01-12 15:50 요금시비 끝에 음주운전한 30대…대리기사 신고 요금시비 끝에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대리기사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12일 충북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8분께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회사원 이모 씨(36)는 대리기사와 요금 시비가 붙었다.영운동 식당에서 술을 마신 이씨는 서원구 지인의 집을 거쳐서 가달라고 했지만, 대리기사가 추가 요금 2000∼3000원을 요구했기 때문이다.심한 말다툼 끝에 대리기사는 운행 도중 차에서 내렸고, 이씨는 스스로 1㎞가량 운전해 귀가했다. 대리기사는 이씨의 차량 번호를 기억한 뒤 '음주 운전하는 사람이 있다'고 11 사회일반 | 청주/ 김기영기자 | 2017-01-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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