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05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제열의 窓] 우리 시대 농민을 응원합니다 [문제열의 窓] 우리 시대 농민을 응원합니다 조선시대 농민은 가족노동을 기반으로 농사일에 종사했다. 이들은 이웃끼리 서로 도우며 농사일을 함께 하는 조직인 ‘두레’를 만들어 품앗이를 했다. 생활물자는 거의 자급자족했다. 농민들은 일 년 내내 농사일에 매달려야 했다. 춘분과 추분사이의 농번기에만 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외의 시간인 농한기에도 집수리, 가마니짜기, 새끼꼬기 등의 일에서 벗어날 수 없는 등 농민들의 생활은 고달팠다.최근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파친코’라는 드라마가 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초들의 삶이 가슴 아프게 나와 있는 이야기가 있다. 귀하게 키운 딸 전문가 칼럼 | 문제열 국제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 | 2023-11-09 10:58 [독자투고] 더 촘촘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안전한 겨울나기 겨울철은 화기사용 및 실내 활동이 많아지며 화재 위험 요인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고양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겨울철 화재는 262건(연평균 87건)으로 15명(사망 7명, 부상 8명)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발생 원인은 부주의가 40.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적 원인 24%, 기계적 요인 15% 순이다. 특히, 화재로인한 사망자 7명은 주거시설 모두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이에 고양소방서는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거시설 안전관리 강화 대책을 포함한 ‘100일간 화재피해 저감 총 독자투고 | 허영호 경기 고양소방서 예방대책팀장 소방경 | 2023-11-08 13:18 [의학칼럼] ‘독감 예방주사’ 해마다 모두 맞아야 할까? [의학칼럼] ‘독감 예방주사’ 해마다 모두 맞아야 할까?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돌아왔다. 해마다 독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아직도 ‘매년, 건강한 성인도 맞아야 하나?’라는 질문이 끊임없이 나온다. 독감 예방접종은 모두가 대상이며, 매년 맞아야 한다.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 있으므로, 접종 전이라면 서두르도록 하자.독감은 보통 11월부터 다음 해 3월, 4월까지 유행하는 계절성 질환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으로 여름에도 독감 환자가 많이 발생했고,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환자도 계절과 관계없이 많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독감 유행이 시작하는 겨울이 되면 독감 환자가 전문가 칼럼 | 김동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원장 | 2023-11-08 13:01 [세상읽기 204] "순천의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세상읽기 204] "순천의 도전은 다시 시작된다" “순천은 이제 214일의 기간, 980만의 관람객, 330억원의 수익금 같은 숫자는 역사에 남겨두고, 다시 0에서부터 시작 한다”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지난달 31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새로운 시작 The 높게’라는 주제로 폐막식을 열고 폐막을 선언했다.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장장 214일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중앙집중적인 대한민국에서 지방의 작은 도시가 어떻게 정체성을 갖고 발전하고 도약할 수 있는가를 증명해 보였다.허물고 짓는 개발 집중이라는 도시발전의 기존 틀을 서길원 대기자 세상읽기 | 서길원 大記者 | 2023-11-08 09:54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고리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고리 고리 -김송포作질긴 인연의 고리를 엮고 살아왔다지풀려고 안간힘 썼던 시간이 위대해지는 순간 입을 다물었다지서러운 것을 풀어놓으면 사슬은 녹이 슬어 쇳가루만 남는다지단단할수록 연의 고리가 길어진다지엮이기 싫다면서 죽자 살자 엮이려 한다지소속이 싫다고 떠나더니 혼자선 살아남을 수 없다지너와 나의 관계는 유효하다너와 나의 관계는 무효하다사슬처럼 엮인 우리는 긴 강물이다 강물은 바다로 들어가기 위한 밑밥이다바다에서 만날 것이다 오래 잘 건너왔다고리에 날개를 달고 말이지[시인 이오장 시평]자연과 사람은 의도하지 않은 끈으로 묶여 있다.혈연이 전문가 칼럼 | 시인 이오장 | 2023-11-08 09:48 [독자투고] 임산물 불법채취···엄연한 범죄입니다 송이버섯, 산약초 등 임산물 채취 시기를 맞아 인적이 드문 산지에 임산물 도둑들이 기승을 부려 농민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염, 집중호우 등 기상이변으로 인해 임산물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여느 때보다 임산물 불법채취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불법 임산물 채취 피해는 5,600여건에 피해금액은 3억 5천만 원이 넘는 등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만 가고 있다. 임산물 불법 채취 예방을 위해 경찰에서는 재배지 및 자생지 인근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고,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는 임도 진입로에 독자투고 | 장예성 강원 삼척경찰서 근덕파출소 경위 | 2023-11-07 11:10 [독자투고] 밤거리 노인 교통사고 주의 낮보다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秋分)이 지나면 밤이 점점 길어지게 되는데 대부분 주간보다 야간에 사건 사고 발생 비율이 높기 때문에 겨울철이 다가오면 야간 중심의 대책 마련과 예방 홍보에 집중하게 된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수를 보면 주간보다 야간이 2배에 이르고 있으며 그중 교통사고 약자인 노인들의 사고 비중이 높게 차지하고 있다. 그 유형을 살펴보면 보행 중 52.4%, 자동차 승차 13.3%, 이륜차 승차 10.7%, 자전거 승차 9.1% 순으로 나타났다. 노인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독자투고 | 정대운 강원 강릉경찰서 서부지구대 경위 | 2023-11-06 10:45 [칼럼] 부채 위험 ‘경고등’···‘선제적 리스크관리’ 시급 [칼럼] 부채 위험 ‘경고등’···‘선제적 리스크관리’ 시급 한국의 부채 수준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섰다. 가계 기업 정부 모두 빚이 너무 많아 빚의 늪에 빠진 위기의 부채 공화국이다. 국제금융연구원(IIF)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말 기준 GDP에 대한 한국의 가계부채비율은 101.7% 기업부채비율은 120.9% 국가채무비율은 48.3%로 모두 합해 270.9%로 조사되고 있다. 이는 일본 415.1% 프랑스 331.4% 중국 318.2% 캐나다 309.4% 다음으로 높은 수준이다.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나날이 부채가 늘어나 지난 10월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2분기 말 가계 부채 전문가 칼럼 | 박근종 작가·칼럼니스트 | 2023-11-06 10:44 [의정칼럼] 무의도에 ‘비치 리조트 타운’ 유치 시급 [의정칼럼] 무의도에 ‘비치 리조트 타운’ 유치 시급 인천 중구의 매력적인 섬 무의도 해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국제적인 ‘비치 리조트 타운’을 적극 유치해야 한다.중구 무의도 일대는 그동안 20년 가까이 에잇시티(용유·무의 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 쟁점에 들썩거렸다. 주민들은 재산권에 제한을 받았고, 무리한 투자를 했던 이들은 빚더미에 않는 등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한 이후, 두 지역은 낙후된 채 방치된 것이나 다름없었다.실제로 두 지역은 사업의 규모를 줄여 나눠서 개발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유도를 중심으로 한 도시개발사업은 사업구역 설정 전문가 칼럼 | 한창한 인천중구의회 도시정책위원장 | 2023-11-06 10:40 [강상헌의 하제별곡] 문일지십 然(연)의 마법 (中) [강상헌의 하제별곡] 문일지십 然(연)의 마법 (中) 한자 然만 붙이면, 모두 ‘그렇게’ 되는구나. 아하!고기 육(⺼,肉 육) 개(犬 견) 불(灬,火 화)의 세 글자가 모여 ‘그러할 연(然)’이 됐다. 개를 먹은 인류 고대의 식습관이 묻어난 然은, 생각하면 문학적이고 자못 철학적이기도 하다.어떤 단어에 然을 붙이면, 해리포터의 지팡이 세례를 받은 듯, ‘그 뜻’을 (실하게) 보듬는 말이 된다. 한자는 한 글자가 각각 뜻을 갖는 단어이니, 이런 경우는 숙어 즉 익은 말이다.자연(自然)은 스스로 저절로 自의 뜻이 그러함이라 ‘절로 그러함’, 의미심장하구려. 19세기, 서구문명 받아들이던 전문가 칼럼 |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 2023-11-06 10:00 [時] 할 말이 있어요 [時] 할 말이 있어요 당신이 뭐라고 하던당신이 어디에 있던당신이 무엇을 하던당신이 어떻게 됐던당신이 아니라고 해도할말이 있어요이 말을 꼭 하고 싶네요이 말을 꼭 전하고 싶네요이 말을 꼭 기억해 주세요난 언제나당신을 사랑합니다당신이 어디에 있던난 영원히당신을 사랑합니다할 말이 있어요당신을 사랑합니다[전국매일신문 詩] 소년 한영민 기고 | 소년 한영민 | 2023-11-03 07:00 [인천 명의의시선] ‘교과서적인 어깨수술법’ [인천 명의의시선] ‘교과서적인 어깨수술법’ 매년 어깨견주관절학회의 후원으로 ‘어깨관절의 날’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병이라고 불리우는 어깨오십견의 예방과 해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했다. 요즘 같은 일교차에 피곤까지 더해지면, 가장 먼저 아픈 곳이 어깨이다. 어깨 통증을 말할 경우, 대부분의 젊은 층들은 피로가 쌓였다고 생각하고, 중년층들은 대부분 오십견이 걸렸다고 생각한다.최근 학회의 보고에는 젊은 층에게도 오십견 즉, ‘사오십견’이 생긴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어깨결림 현상으로 발생되는 통증으로 시작해 방치할 경우, 악회되거나 호전돼 오십견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고 전문가 칼럼 | 고영원 국제바로병원 어깨관절센터 병원장 | 2023-11-02 17:11 [독자투고] 집회 시위 자유 보장, 반대로 시민의 기본권 보장은 집회·시위 현장, “제발 처벌해주세요. 이게 정상인가요? 아침부터 하루종일 힘들어서 못살겠어요. 너무 힘듭니다” 이 말은 소음 차량이 있는 집회에서 신고를 받았을 때, 그리고 집회·시위 현장을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흔히 듣는 말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21조 “모든 국민은 언론출판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본 규정에 따라 집회·시위의 보장으로 인해 현장에서는 집회·시위의 발생 원인과 무관하거나 집회·시위가 의도하는 목적에 대한 책임과는 무관한 시민들이 피해를 받고, 피해자들은 현실상 구제받을 수 있는 방안이 없는 실정이다. 독자투고 | 강나영 강원 속초경찰서 경비교통과 순경 | 2023-11-02 13:44 [기고] 아름다운 가을 [기고] 아름다운 가을 단풍은 곱게 물들어 모두의 마음을 온통 붉고 노랗게 채색하고 정든 가지를 떠난다. 봄이 설렘의 계절이라면 가을은 그리움의 계절이다. 모진 추위와 찬바람 속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봄의 전령 개나리가 꽃망울을 터뜨리는 것을 시작으로 겨울을 인내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일제히 아우성치며 앞다퉈 피어나는 봄은 새롭게 전개될 세상에 대한 설렘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가을은 봄의 설렘과 여름의 열정을 뒤로 하고 흘러간 날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깊은 밤 창가에는 노오란 은행잎이 지고 시간은 가을바람에 실려 또 하나의 추억을 잉태하고 있다. 기고 | 김병연 시인·수필가 | 2023-11-02 13:42 [최재혁의 데스크席] 연금개혁 불신 높아 [최재혁의 데스크席] 연금개혁 불신 높아 국민연금은 윤석열 정부가 노동, 교육과 함께 3대개혁으로 약속한 과제다. 2055년 이후 기금이 고갈되는 것으로 시계열상 추정된다. 1988년 출범 당시 과도한 낙관론이 화근이 됐다. 인구는 줄고 있는데 거둬들이는 보험요율은 25년째 9%로 선진국에 비해 턱없이 낮다. 여기다 수령 연금은 금융기관 이자율보다 훨씬 높게 설계돼 있다. 올 6월 말 현재 적립 기금이 983조원으로 출범 이래 535조원의 투자수익을 냈지만, 베이비부머 세대가 속속 은퇴하면서 빨간불이 들어왔다.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재정계산위원회는 최근 무려 18개 시나리오의 칼럼 | 최재혁 지방부국장 | 2023-11-02 11:31 [기고] 겨울보다 더 위험한 가을 [기고] 겨울보다 더 위험한 가을 이제 한낮 최고 기온도 20도를 넘지 않는 날이 많다. 일교차는 전국 어디에서나 10도 이상 벌어진다. 아침과 저녁엔 선선하다 못해 쌀쌀하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지금 이맘때가 바로 건강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바로 생체시계가 날씨·기온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탓이다.이런 계절적인 변화는 혈관 건강에 가장 치명적이다. 낮아진 기온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의 점도를 높여 혈압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즉 10월에서 11월로 넘어가는 바로 이 시기에 심·뇌혈관 질환(뇌졸중, 심근경색) 그리고 심정지에 노출될 위험이 커지는 것이다 기고 | 함현주 강원 원주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장 | 2023-11-01 10:56 [기고] 심폐소생술은 배웠는데 어떨 때 해야할까 [기고] 심폐소생술은 배웠는데 어떨 때 해야할까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1주기를 앞두고 잊어서는 안 되는 그날의 교훈을 다시금 떠올려야 할 시기이다. 그 교훈은 바로 심폐소생술이다.가족과 친구들을 잃었던 분들께는 떠올리게 하는 것조차 다시 가슴 저리게 하는 일이라 매우 조심스럽지만 반성해야 하고 반복되지 않아야 하기에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었다.또한 그날 이후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관심이 많아지면서 교육을 요청하는 기관과 단체가 증가하고 있다.2009년 을지대학교 응급구조학과를 졸업한 나는 같은 해 8월 1일 경기도 광주소방서에 임명받고 15년여의 기간 동안 다양 기고 | 허광호 경기 여주소방서 예방대책팀 | 2023-11-01 09:39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나이테 [이오장의 향기로운 詩] 나이테 나이테 - 이임선作내 마음두드리는 빗방울 소리에 당신인 줄 알았습니다지난여름격정의 태양을 삭히며비가 된 당신갈바람이 손짓할 때마다잠자리 떼 창공에 수놓을 때마다당신 발걸음이가까워짐을 알았습니다비가 되어 오시는 당신지친 여심 적시느라 그리했나요진정 그 길이당신이 오시는 길이었나요황혼의 삶임을 깨달았습니다[시인 이오장 시평]기다림은 수많은 탑을 가슴에 쌓기다. 쌓고 무너지면 또 쌓았다가 더 높이 쌓는다. 기다린 만큼 줄어드는 게 아니라 더 커진다. 기다림의 탑 높이에 견주는 것은 없다. 그것이 원망이 되어 허물어질 때는 포기하는 것이 전문가 칼럼 | 시인 이오장 | 2023-11-01 07:00 [독자투고] 차량용 블랙박스 주기적 점검 필요 지구대에 근무하다보면 종종 아침 출근 시간대나 점심시간 직후, 특히 각종 행사나 축제 인근에서 주차를 해 놓고 일을 보고 왔는데, 누군가가 교통사고를 내고 그냥 갔다는 조치불이행 교통사고 피해 신고가 여느 때보다 많이 접수된다.현장에 가 보면 지자체에서 설치한 CCTV가 있거나 유료주차장처럼 관리인 등이 있는 경우는 내차에 블랙박스가 없어도 상대방을 찾기는 쉽지만 아직 CCTV가 골목길 모든 지역에 설치되어 있지가 않아 대부분이 본인 차량이나 다른 운전자의 자가용 블랙박스에 의존을 하고 있다.그러나, 피해 차량 본인의 블랙박스를 설 독자투고 | 허우영 강원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 경장 | 2023-10-31 11:29 [강상헌의 하제별곡] 문일지십-然(연)의 마법(上) [강상헌의 하제별곡] 문일지십-然(연)의 마법(上) 자연(自然)의 然자가 ‘불에 구운 개고기’라는데...자연(自然)의 말뜻은 ‘스스로(저절로) 그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개 영어 네이처(nature)의 뜻으로 이해한다. 원래 뜻을 거의 잃은 말이다. 19세기말 일본이 서구문명을 바삐 받아들이며 ‘네이처를 自然이란 말로 쓴다(번역한다).’고 정한 것이 이런 (언어)현상의 시초다.‘그러할 연(然)’자는 문명의 새벽 갑골문 사람들의 생각부터 현대의 활용법에까지 마치 마술처럼 작용한다. 하나 들어 열 깨치는, 聞一知十의 공부에서 이 단어가 중요한 까닭이다. 3천5백년쯤 전 동아시아 대륙 전문가 칼럼 | 강상헌 언어철학자·시민사회신문주간 | 2023-10-31 1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