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함께 읽는 詩 7] “내 나이가 어때서” [함께 읽는 詩 7] “내 나이가 어때서” 강윤후 시인(1962년생, 본명 강헌국) :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 국문과 졸업. 1991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 공자가 나이 마흔을 불혹(不惑 : 어떤 일을 하더라도 헷갈려 갈팡질팡하지 않음)이라 한 뒤 이 낱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제목을 보면 ‘불혹(不惑)’과 ‘부록(附錄)’, 한자로는 엄연히 다르지만 발음은 비슷하다. 이렇게 말로 장난함을 '언어유희'라 한다.그런데 시인은 이런 언어유희를 왜 만들었을까? 바로 '불혹'이 '부록'과 발음이 비슷할 뿐만 아니라 그 의미 또한 비슷하다는 데서 이 시는 출발한다 독자와 함께 詩(시) 읽기 | 서길원 호남취재본부장 | 2020-03-18 13:28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