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고] 경찰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고언(苦言) [기고] 경찰관이 윤석열 대통령님께 드리는 고언(苦言) 윤석열 대통령님, 저는 87년 경찰에 입문, 정년이 6개월 남은 경찰관입니다.말년 병장,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라는 말이 있듯이, 저도 그런 심정으로 매사에 신중을 기하며 직원들과 화합하며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제가 분연히 펜을 든 것은 대통령님 재임 기간에 일어날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보여지기 때문에 감히 훈요십조(訓要十條) 처럼 고언을 드립니다.첫째,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牧民心書)를 자주 읽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대통령님도 공무원입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국민이 나라의 원천이고,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정부는 살림을 기고 | 전국매일신문 | 2022-06-30 09:56 [문제열의 窓]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문제열의 窓] 저탄소 농업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 뜨거워진 지구, 기후위기가 눈에 보일 정도가 되었다. 지금까지 봐왔던 위험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위험이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를‘이 또한 지나가리라’고 생각한다. 이 말은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 회복된다는 걸 전제로 하지만, 기후위기는 계속 가속화되고 회복을 바라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 기후변화가 가장 무서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농업의 식량생산문제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구의 온도는 지난 1만 년 동안 4℃가 올랐는데, 산업화 이후 100년 새 1℃가 상승했다. 인간이 자연보다 25배 빠르게 지구 온도를 끌어올린 것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2-01-25 09:40 광주 실종자 가족들, 정몽규 사퇴에 "빠져나가지 말고 처벌받아야" 광주 실종자 가족들, 정몽규 사퇴에 "빠져나가지 말고 처벌받아야" 17일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실종자 가족 천막에서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사퇴 발표에 분노를 표출했다.실종자 가족들은 정 회장의 입장 발표를 지켜보면서 "지금 사퇴할게 아니지", "해결을 해야지 해결을", "정말 못됐다" 등 비판의 목소리가 잇따랐다.정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 사고 피해자 가족과 국민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사고로 인해 피해자 가족분께 피해보상을 함은 물론 입주 예정자와 이해 관계자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피해자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김성호기자 | 2022-01-17 12:22 [강상헌의 하제별곡] 국가살인-나라가 제 딸을 죽이다 [강상헌의 하제별곡] 국가살인-나라가 제 딸을 죽이다 며칠 전 뉴스 ‘... 공군 이 모 중사의 죽음에 책임을 지고...’ 들려오는 소리에 얼핏 ‘아이고, 아까운 목숨이 또 갔나보다.’하는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헌데 그게 아니었다. 공군 참모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는 얘기였다. 역시나, 사표는 얼른 수리됐다. 책임을 진다더니...그가 당한 상황들을, 심지어 그 차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까지, 꼼꼼히 시간대별로 톺아볼 기회가 있었다. ‘헌법기관’인 국회의원들도 ‘강 건너 불구경’이었다. 억장(億丈)이 하늘과 함께 무너졌다.대통령도 ‘억울한 죽음’이 병영문화 폐습에서 왔고 국민께 송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1-06-08 06:00 [독자투고] ‘코로나19’와 안전, 그리고 공무원 청렴 ‘코로나19’지역사회 전파가 늘어나면서 직접 피부에 와 닿아 당황스럽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혼란스럽다.이럴 때일수록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모임이나 행사 등 자제, 움직이는 동선 최소화,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시설로 지정된 곳의 출입을 금하는 등 개인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다.또한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이 ‘코로나19’는 질병이다. 누구나 걸릴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해도 걸릴 수 있으므로 감염자에 대해 죄인 취급을 하여서는 안 된다.당연히 지탄받아야 할 것은 개인위생 등 책임 독자투고 | 전국매일신문 | 2020-08-31 11:12 [윤병화의 e글e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윤병화의 e글e글] 이 또한 지나가리라! 아브라함 링컨의 좌우명이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고 한다.(This, too, shall pass away) 그는 너무 많은 고통스러운 일을 당하고 실패를 맛본 후에 그의 좌우명을 바로 ‘이 또한 지나가리라’로 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익히 알고 있는 것처럼 아브라함 링컨에게는 수없이 많은 실패와 고난이 있었다.너무도 가난하여 7살 때 산골로 이사하느라 초등학교를 1년밖에 다니지 못했고 9살 때 어머니가 사망했다. 9살 때부터 남의 집 점원으로 일을 했고 뱃사공 노릇도 했고, 19살 때는 가장 사랑하던 누나가 사망했다. 22살 전문가 칼럼 | 전국매일신문 | 2020-08-25 10:38 마음의 봄 마음의 봄 계절의 순리(順理)는 한 치의 어김이 없다. 삼백육십오일을 돌아 다시 봄을 맞으려 한다. 봄은 소리 없이 찾아든다. 연한 초록빛으로 대지(大地)를 물들이며 먼발치서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어머니 속살 같이 푸근한 봄빛은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보듬어 준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와 겨우내 눅눅히 쌓인 찬 공기를 걷어내고, 찾아오는 봄은 생명의 새로운 탄생이다. 이제 봄날은 새색시 볼 같은 꽃이 핀다. 살구꽃이피고, 진달래가 피고, 해당화가 핀다. 울긋불긋 온통 꽃 잔치 일색이다. 투명한 봄꽃으로 머리를 풀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7-04-04 14:20 춘래불사춘 [春來不似春] 계절의 순리(順理)는 한 치의 어김이 없다. 365일을 돌아 다시 봄을 맞으려 한다. 봄은 소리 없이 찾아든다. 연한 초록빛으로 대지(大地)를 물들이며 먼발치서 조금씩 우리 곁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 속살 같이 푸근한 봄빛은 겨우내 얼었던 몸과 마음을 아낌없이 보듬어 준다. 강을 건너고 산을 넘어와 겨우내 눅눅히 쌓인 찬 공기를 걷어내고, 찾아오는 봄은 생명의 새로운 탄생에 비길 바 아니다. 살구꽃이피고, 진달래가 피고, 해당화가 핀다. 울긋불긋 온통 꽃 잔치다. 투명한 봄꽃으로 머리를 풀어헤친 아지랑이 앞세워 성긴 걸음으로 봄 칼럼 | 박희경 지방부국장 포항담당 | 2016-02-23 14:2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