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여수시-해상케이블카 법정다툼 ‘2라운드’ 전남 여수시(시장 주철현)와 여수해상케이블카(대표 추동연)간의 ‘수익금 3% 여수시 관광진흥기금 출연’ 문제를 놓고 법정다툼이 장기화 하면서 상급법원 쟁송으로 번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광주지법 순천지원이 여수해상케이블카 측이 제기한 ‘3% 관광진흥기금 납부 부당소송’에서 패소 판결함에 따라 오는 15일 광주지법에 이를 항소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시 측은 지난 2014년 12월 해상케이블카 준공무렵 상호 체결한 3% 여수시 관광진흥기금납부를 골자로 하는 ‘공익약정’과 같은 법원이 앞서 판결한 내용 등을 종합해 볼 때 항소사 사회일반 | 여수/ 나영석기자 | 2017-12-14 08:25 민주 “호남 국비반영, 집권당의 힘” vs 국민 “의원들의 노력”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국회 심의 결과 광주·전남의 국비 요청액이 대폭 반영된 것을 두고 호남을 텃밭으로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 표심을 의식한 ‘제 논에 물대기’라는 곱잖은 시선과 12년 만의 호남 양당 대결 구도가 가져온 긍정적 효과라는 분석이 동시에 나오고 있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8년도 광주시에 대한 국비지원 사업비가 정부안 1조 7803억 원보다 31건 1940억 원 증액된 1조 974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올해 국비 확보액(1조 8292억 원)보다 145 정치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 2017-12-08 08:28 ‘친홍vs친박vs중립’ 한국당 원내대표 경선 안갯속 자유한국당의 원내대표 경선이 4일로 꼭 8일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당의 새 원내대표는 원내 사령탑으로서 대여(對與) 투쟁을 이끌고, 또 무엇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부·여당에 맞서 정책 공약을 잘 만들어 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현재 원내대표 후보군은 이주영(5선)·유기준·조경태·한선교·홍문종(4선)·김성태(3선) 의원 등 6명이다. 그러나 판세는 안갯속이다. 그 어떤 후보도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에서 최근 제3지대 후보가 ‘다크호스’로 부상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양상이다. 먼저 김성태 정치일반 | 김윤미기자 | 2017-12-03 15:57 청탁금지법 ‘3·5·10 개정안’ 내달 11일 전원위 재상정 국민권익위원회는 청탁금지법이 허용하는 음식물·선물·경조사비 상한액을 일컫는 이른바 ‘3·5·10’ 규정 개정안을 내달 11일 정기 전원위원회에 재상정하겠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앞서 권익위는 3·5·10 조항을 3·5·5로 개정하고 선물비를 농축수산품에 한해 10만원으로 올리는 개정안을 지난 27일 전원위에 상정했다가 부결됐다. 권익위는 부결된 개정안을 그대로 전원위에 재상정할지, 아니면 수정안을 만들어 재상정할지는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전날 관훈클럽토론회에서 “권익위가 이해할만한 수정안을 내서 재상정할 준비 종합 | 이신우기자 | 2017-11-30 15:39 여수 KPX라이프사이언스 가스누출기관-업체 엇갈린 주장…주민 불안 전남 여수국가산단 KPX라이프사이언스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가스누출 사고(본지 11월27일자 15면 보도)를 두고 관계기관과 해당 업체가 엇갈린 반응을 보여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측은 27일 본지와 통화에서 KPX라이프사이언스 ‘벤트가스’ 라인에서 지난 25일 오후 7시20분쯤 화학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소방서 측은 현장 확인을 통해 가스 감지기(센서) 반응과 해당 설비의 흔적 등을 감안할 때 화학가스 누출을 추정했다고 설명했다. 소방서는 이같은 정황을 근거로 상부기관에 가스누출 사실을 보고했다 사회일반 | 여수/ 나영석기자 | 2017-11-28 08:29 평택시-안성, 복합유통시설 놓고 신경전 치열 경기 안성과 평택 경계에 들어설 예정인 대규모 안성 복합유통시설(스타필드)을 놓고 양 지역간 입장 차가 엇갈린다. 평택시는 교통체증과 골목상권 침해를 이유로 스타필드 사업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안성시는 빠른 시일내 공사 착수를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19일 안성시 등에 따르면 ㈜신세계는 2020년까지 6000억 원을 들여 안성시 공도읍 진사리 일원 23만4703㎡에 할인점, 창고형 매장, 아쿠아필드, 스포츠 엔터네인먼트, 영화관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유통시설(스타필드)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부지는 평택시와 안성시로 진입하는 경부고 경기 | 평택/ 김원복 | 2017-11-20 15:37 與 “홍종학 보고서 채택해야”…임명강행 악영향 등 고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청와대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것과 관련, 끝까지 야당을 설득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내심 임명강행으로 인해 향후 원내협상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가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진성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물론 이후 정기국회에서의 예산안이나 법안 처리 등에서 국민의당을 비롯한 야권의 협조를 얻기가 더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흘러나오고 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일단 청와대가 재송부를 요청하는 만큼 끝까지 야당을 설득해 관련 상임위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7-11-16 15:50 관행에 기대어 본질 회피하면 안돼 이명박 전 대통령은 여권의 적폐청산 활동과 관련해 "지난 6개월간 적폐청산을 보면서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는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러한 것(적폐청산)은 국론을 분열시킬 뿐 아니라 중차대한 시기에 안보외교에도 도움이 되지 않고, 전 세계 경제 호황 속에서 한국 경제가 기회를 잡아야 할 시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저는 새로운 정부가 들어오면서 일말의 기대를 하고 있는 사설 | . | 2017-11-13 14:02 홍 후보자 거취문제 조속히 매듭지어야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일 확산되면서 자진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다음 달 10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둔 홍 후보자에 대한 논란은 부동산 편법 증여 및 절세, 학벌 지상주의 주장, 딸 특성화 중학교 진학, 면세점 과잉규제 입법 등 다양하다. 박성진 전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에도 서지 못하고 낙마한 데 이어 홍 후보자마저 많은 문제를 드러내 부실검증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홍 후보자는 2014년 서울 강남의 고가(신고액 8억4000만원) 아파트를 부인과 공동명의로 장모로부터 증여받았다. 이듬해에 사설 | . | 2017-10-31 17:19 한은-금융시장, 엇갈린 경제성장률 전망치 한국은행이 최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종전보다 0.2% 포인트 올린 이후 금융시장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의견이 엇갈린다. 최근 수출 등 경제지표를 볼 때 한국경제가 비교적 양호하다는 공감대가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이 추정한 잠재성장률(연간 2.8∼2.9%)을 웃돌 만큼 경기가 뜨거운지를 놓고 물음표가 남았다. 공교롭게도 한국은행은 3%를 목표로 뛰는 정부와 보조를 맞춘 모양새가 됐다. 그동안 한국은행은 민간보다 높은 성장률 전망치를 자주 제시했고 올해도 마찬가지다. 민간연구기관인 LG경제연구원(2.8%), 현대경제연구원(2 경제일반 | 정대영기자 | 2017-10-23 09:17 신고리 원전 절묘한 해법 제시 신고리5·6호기 건설공사가 재개된다. '국민 대표'로 선정된 시민참여단 471명의 최종 4차 공론조사 결과 건설재개는 59.5%, 중단은 40.5%로 나타났다. 19% 포인트 차이로 '건설재개'로 결론난 것이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즉각 "이번 권고안을 최대한 존중하고 이를 토대로 후속조치가 차질없이 이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오는 24일 국무회의에서 공사 재개를 확정할 방침이다. 지난 7월 공정률 29.5%였던 신고리 5·6호기 공사를 잠정 중단시킨 후 벌어졌던 논란이 일단락되는 것 같다.4차 조사에서 건설재개 사설 | . | 2017-10-22 10:14 신고리5·6호기 운명 4차조사 7번 문항서 판가름난다 신고리5·6호기의 운명은 4차 조사의 7번 '양자택일' 문항 결과에서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공론화위의 4차 조사 '1번 문항'은 신고리5·6호기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 ▲재개해야 한다 ▲아직은 판단하기 어렵다 ▲잘 모르겠다 중 하나를 선택하게 했다.1번 문항에서 건설중단과 건설재개 응답 비율이 확연히 나면 권고안 작성이 간단하지만, 그동안 앞선 여론조사에서 응답 차이가 4% 미만이었던데다 선택지가 4개여서 쉽지 않을 것으로 공론화위는 예상하고 있다.공론화위는 이 때문에 '7번 문항'을 추가했다. 시민참여단에 '모든 것을 종합해서 최 종합 | 정대영기자 | 2017-10-16 14:02 ‘6·13 지방선거’ 추석민심 향방은 내년 6월 지방선거가 8개월 앞으로 디가온 가운데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치러지는 첫 번째 전국 단위 선거라는 점에서 이후의 정국 주도권을 판가름할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지방 분권’을 중요한 화두로 내걸어 온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입장에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승할 경우 기세를 몰아 개혁 드라이브에 더욱 속도를 내면서 안정적으로 집권 중반기에 진입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된다. 반면 현재까지 이렇다 할 지지율 반등을 이뤄내지 못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야당으로서는 지방선거를 통해 확실한 반전의 기회를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7-09-28 14:51 김명수표 사법개혁 ‘첫 단추’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1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 출석 의원 298명 가운데 찬성 160명, 반대 134명, 기권 1명, 무효 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김이수 전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인준 부결 사태 직후 실시된 이날 표결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무사히 국회 문턱을 넘어섬에 따라 헌재소장과 대법원장이 동시에 비는 헌정 사상 초유 사법부 공백 사태는 피하게 됐다. 인준안 처리로 여당은 김이수 전 후보자 부결과 박성진 전 중소벤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7-09-21 17:14 국민의당, 김명수 인준안 찬반당론 미정…安 입장에 쏠린눈 국민의당이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처리 문제에 대해 찬반 당론을 정하지 않은 채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기기로 한 가운데 안철수 대표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 집중 되고있다. 안 대표는 지난달 27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되기 무섭게 문재인 정부의 인사실패를 강도 높은 어조로 비판하면서 김이수 전 후보자 인준안을 호락호락 통과시키지 않을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정부 출범 이후 많은 자격 미달 인사가 있었음에도 국민의당은 협조할 만큼 협조했다. 이제 보다 엄격한 잣대를 꺼내 들고 국민적인 기준에서 냉정하게 정치일반 | 김윤미기자 | 2017-09-18 16:15 여야 ‘입법전쟁’ 이번주 본격 돌입 여야가 이번 주부터 국회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입법전쟁에 돌입한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첫 정기국회에서 민생·개혁 법안의 관철을 위해 사력을 다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맞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등 야당은 정부·여당이 ‘포퓰리즘’에 입각한 정책들을 내놨다며 확실하게 제동을 걸겠다며 벼르고 있다. 여야 간의 1차적 대치 전선에 더해 야당이 추진하는 법안도 적지 않은 데다가 국회선진화법과 방송법 등 당별로 이해관계가 엇갈린 법안도 많아 다당제 국회에서 복잡다단한 입법 전선이 그려질 전망이다. 정치일반 | 이신우기자 | 2017-09-18 09:16 보수野 “정부·與, 북핵해법 엇박자”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6일 정부와 여당이 북핵 해법을 놓고 ‘엇박자’를 보이고 있다고 주장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먼저 자유한국당은 정부·여당 내의 엇갈린 기류를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석회의에서 “대통령은 북한 6차 핵실험 이후 사흘째 되는 날 최고 수준의 압박과 제재를 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이 말씀이 끝나고 24시간도 지나지 않아 여당 대표는 대화 구걸론을 제기했다”며 “여당 대표는 지금 대통령과 같이 코미디를 하는 것이냐”고 쏘아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또 정치일반 | 김윤미기자 | 2017-09-06 17:34 강력한 한미동맹이 필요한 시점 북한이 3일 최고강도 도발에 해당하는 제6차 핵실험 카드를 기어이 사용함으로써 한반도 정세는 '시계제로'가 됐다. 지난 7월 두차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1개월여 만에 'ICBM용 수소탄 시험'을 명목으로 한 핵실험으로 내달린 것은 북한 입장에서 미국을 향한 '속전속결식'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일은 대북 원유 공급 차단을 포함한 고강도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를 통해 최후의 저지선 구축을 시도할 전망이다. 7월 ICBM급 미사일 연쇄 발사를 계기로 안보리 제재가 북한의 석탄 및 주요 광물 수 사설 | . | 2017-09-04 14:28 기업마다 엇갈린 통상임금 ‘신의칙’…대법, 교통정리 나서나 기아자동차 근로자들이 통상임금을 재산정해 미지급 수당을 달라고 사측에 요구한 것은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에 위반되지 않는다는 서울중앙지법 1심 판단이 나와 유사 소송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다만 최근 금호타이어 근로자들이 낸 통상임금 청구 소송에서는 2심인 광주고법이 정반대로 신의칙에 따라 미지급 수당을 사측이 줄 필요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통상임금의 대표적 판결인 두 사례를 종합해 보면 사안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신의칙' 적용 여부는 해당 업체의 경영 상황이나 노사 합의 전례, 사회일반 | 이신우기자 | 2017-08-31 17:18 서산시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엇갈린 반응’ 충남 서산시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들이 잠시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그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 주는 배려의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일부 시민은 ‘철 지난 뒷북행정.’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서산시는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1200만 원을 들여 림 사거리, 석남 사거리, 경찰서 앞 사거리 인근에 그늘막 6개를 설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그늘막 설치는 무더위는 물론 눈·비를 피할 수 있는 장소로, 여름철뿐만이 아니라 사계절동안 활용이 가 피플 | 서산/ 한상규기자 | 2017-08-23 17:2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