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7일까지 ‘단종, 몸짓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원도 영월읍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48회 단종문화제가 사실상 전면 취소됐다. 단종제위원회(위원장 박선규)는 최근 상황실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고 단종제향과 중국사진작가 초청 100인전을 제외한 모든 행사를 취소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축제성 프로그램인 개막식, 축하공연, 노래자랑, 민속예술경연, 정순왕후 선발대회, 특집콘서트, 불꽃놀이, 가장행렬, 칡줄다리기, 국장 재현, 체육행사 등이 모두 치러지지 않는다. 그러나 단종제향은 수백년간 지내온 역사성이 있고 선열의
호남 | 영월/ 이중근기자 | 2014-04-24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