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71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데스크 칼럼-농협은 임직원을 위한 '신(神)의 직장'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은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문열의 걸작 소설이다. 주인공 엄석대는 교묘하고 대담한 부정행위로 전교 1등을 도맡아 하는 모범생이다. 무능한 담임선생의 신임을 받아 교실을 지배하는 반장이다. 권모술수에 능란한 숨은 권력자의 전형이다. 그런데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새 담임선생에 의해 반칙 행각이 드러나면서 ‘영웅’은 일그러지고, 왕국은 붕괴된다. 오래전에 읽은 이 소설이 생각난 것은, 우리가 성취한 민주화와 문명화를 깊이 회의(懷疑)하게 할 정도로, 너무 많은 야만(野蠻)의 왕국과 엄석대를 접하기 때문이다. 유병언과 칼럼 | 최재혁 지방부 부국장 정선담당 | 2014-11-13 02:19 서류 등 위조 10억 대출 일당 검거펰E 신용대출이 어려운 사회초년생과 공모해 각종 서류를 위조한 뒤 총 10억원 상당을 대출받은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0일 사기, 공문서 위조 등의 혐의로 일명 '작업대출' 총책 김모 씨(23) 등 2명을 구속하고 알선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범행을 알고도 이들과 공모해 대출을 받은 사회초년생 남모 씨(22) 등 9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011년 12월부터 지난 9월까지 남씨 등 사회초년생 92명 명의의 사업자등록증을 허위로 작성하거나 국세청 세무자료 등을 위조한 뒤 이를 사회일반 | 의정부/ 강진구기자 | 2014-11-11 08:35 수원지법, 금품 수수 세무공무원 징역 선고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나상용)는 세무조사 선처를 대가로 업체로부터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기소된 중부지방국세청 세무공무원 이모 씨(5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에서 "피고인은 높은 청렴성이 요구되는 세무공무원으로서 뇌물을 수수해 세무행정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하락시키는 등 죄질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점, 피고인이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회일반 | 이재후기자 | 2014-11-10 12:20 노원구, 5일부터 무료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서비스~ 백인숙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겨울철을 앞두고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열손실 원인을 찾아주고 집수리 상담을 해주는 ‘우리집 에너지컨설팅 사업’을 실시한다.구는 11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사회적 기업인 노원구집수리센터와 함께 아파트, 연립 등 지역내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컨설팅사업을 실시한다. 주민이 신청하면 집수리센터 직원이 대상주택을 방문해 창문, 벽면, 출입구 등을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 열이 새나가는 곳을 찾아낸다. 또 열손실 지점을 결과표로 만들어 신청자에게 알려준다. 저소득 가구(기초생활수급자, 서울 | | 2014-11-04 12:30 강북구가 자립의 꿈을 지원합니다!~ 백인숙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저소득 주민의 자립기반 조성과 생활안정을 돕기 위해 11월3일~11월14일까지 ‘생활안정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받는다. 은행에서 본인 또는 보증인 명의의 부동산 담보 대출이 가능한 강북구 거주 주민이면 신청 가능하다. 단 금융기관 여신 관리규정상 여신 부적격자, 토지와 건물을 합산한 재산세 과세표준 1억5000만원 초과자, 배기량 1800cc이상 승용차 소유자 등 본인의 신용정보 및 세대구성원의 재산보유 상황에 따라 융자지원이 제한될 수 있다. 융자금은 ▲소규모 가게 및 이에 준하는 영세 서울 | ' | 2014-10-30 01:32 올해 989억 원어치 짝퉁 명품시계 무더기 적발 진품 시가로 하나에 2000만원이 넘는 짝퉁 명품시계를 대량으로 밀수입하는 수법이 점차 지능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본부세관은 올해 총 980억원대 가짜 명품시계 6700여 개를 밀반입 단속과정에서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이 올해 적발한 가짜 명품시계는 총 22개 브랜드로 까르띠에(1708개), 롤렉스(1696개), 위블로(867개), 샤넬(453개) 등이다. 이 가운데 진품 시가로 2000만원이상인 고가 제품은 총 1550개(407억원)로 집계됐다. 사회일반 | 인천/ 맹창수기자 | 2014-10-28 07:11 서울 구로구, “한걸음 더!” 기부하는 건강계단 2호 조성 - 구청 본관 1~6층 계단에 만들어…고대구로병원, 이용자 1인당 20원씩 기부금 적립 후원- 1~2층 피아노계단, 2~6층 잔디밭 무늬계단으로 구성 … 전광판 통해 누적 이용자수 표시- 1호 건강계단 조성 후 1일 이용자 10배 증가 “건강 챙기고 기부도 하는 일석이조 계단” 서정익 기자 = 구로구(구청장 이 성)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과 손잡고 구청 본관 계단을 걸으면 기부금이 적립되는 건강계단으로 변모시켰다. 구는 건강 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구청 계단을 ‘기부하는 건강계단’으로 조성해 20일부터 서울 | . | 2014-10-23 10:49 사냥개 끌고 가 협박 '동네조폭' 父子' 검거 권투선수 출신의 50대가 아들과 함께 이웃들을 때리고 괴롭히는 등 이른바 '동네 조폭' 행세를 하다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경기도 연천경찰서는 1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이모 씨(59)를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이씨의 아들(29)을 불구속 입건했다.이들은 지난 9월 4일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에게 벌금이 많이 나오니 돈을 달라고 하고 합의서를 써달라고 하는 등 지난 7월부터 모두 20여 차례에 걸쳐 협박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또 자신을 때린 피의자에게서 합의금 2000만원을 받고도 2억원을 더 요구하며 수십 사회일반 | 연천/ 김진호기자 | 2014-10-17 06:10 강북구, 대형건물 유출지하수 재활용으로 하천 생태계도 살리고 예산도 절감 백인숙 기자= 터널이나 지하철과 같은 지하구조물 시설에서는 지하수가 유출되게 마련이다. 대규모 건축물의 경우에도 지하주차장과 같은 지하시설물이 있다보니 유출지하수가 발생하지만 마땅한 대책이 없어 공공하수도를 통해 버려지는게 일반적인 현실이다.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이렇듯 대형건축물에서 발생하고 버려지던 유출지하수를 화계천과 우이천으로 방류토록 해 하천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하수처리비용 예산도 절감하는 ‘유출지하수 활용방안’을 지난 2011년에 마련, 대형건축물 소유주들을 중심으로 홍보해 오던 것이 최근 결실을 거두면서 주변으로부터 서울 | ' | 2014-10-16 10:41 서울시 - 구, 노점상생 정책 엇박자 현재 서울시 내 8000여개의 노점상이 영업 중 인 가운데, 최근 3년간 도로 및 인도의 불법 노점과 적치물 단속 건수가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약속한 소통과 상생의 노점관리 정책에 역행하는 것이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 갑)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노점상 현장 불법 인도점유 현황은 노점상 단속건수는 1만2523건으로 32억2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됐다. 노점상 단속건수는 2012년 4785건, 2013년 4813건, 올 6월말 현재 2925건으로 증가하 사회일반 | 용인/ 유완수기자 | 2014-10-13 09:03 LH , 상가분양 직원비리 '모르쇠' LH상가 분양이 인기를 끌자 주택판매를 담당하는 LH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본인과 가족명의로 상가낙찰을 받고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LH직원 3명이 본인이나 가족명의로 LH점포 4개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부산지역에서 주택판매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는 지난해 6월 의정부 민락2 A2블럭 2층에 32평 규모의 점포를 분양받았다. 이 상가 2층에는 A씨가 분양받은 점포면적과 동일한 사회일반 | 고양/ 임청일기자 | 2014-10-08 12:41 LH , 상가분양 직원비리 '모르쇠' LH상가 분양이 인기를 끌자 주택판매를 담당하는 LH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본인과 가족명의로 상가낙찰을 받고 운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 경기 고양덕양을)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이후 LH직원 3명이 본인이나 가족명의로 LH점포 4개를 분양받은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부산지역에서 주택판매 및 관리업무를 담당하던 직원 A씨는 지난해 6월 의정부 민락2 A2블럭 2층에 32평 규모의 점포를 분양받았다. 이 상가 2층에는 A씨가 분양받은 점포면적과 동일한 사회일반 | 고양/ 임청일기자 | 2014-10-08 07:37 데스크칼럼-경북 지역 장애인 시설 곳곳이 ‘도가니 ’ 경북 지역의 장애인 시설 곳곳이 ‘도가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 싶다. 경북지역시설비리인권침해척결탈시설자립생활쟁취를위한공동대책위원회(이하, 경북탈시설공대위)가 발족되고, 뜻있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정상화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관련 기관들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하고 있다. 경주 사회복지법인 ‘상록수’ 산하의 장애인생활시설의 경우 거주 장애인이 법인의 직업재활원 종사자로부터 장기간 성추행 당한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이같은 피해 사실이 확인된 이후에도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분리조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되레 “왜 발설해서 칼럼 | 박희경/ 지방부장 포항담당 | 2014-10-07 02:37 일당 600만원 '황제노역' 이은 '부자노역' 논란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이른바 ‘일당 5억 황제노역’ 논란으로 법이 개정된 가운데 하루 노역 일당으로 600만원의 형이 선고돼 ‘부자 노역’ 논란이 또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변성환)는 25일 수백억원대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50)씨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63억 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김씨가 벌금을 납입하지 않을 경우 600만원을 하루로 환산한 기간 동안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선고했다. 김씨가 2년10월16일(1050일 사회일반 |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 | 2014-09-26 06:12 경기도지사 관사 개방은 '눈가리고 아웅' 낡은 관사 도민에게 주고 100억대 신축계획 경기도가 민선 6기 들어 도지사 관사를 결혼식장 등으로 활용키로 한 반면, 청사 이전 이후 광교신도시 내에 대규모 관사 신축을 검토하고 있어 예산 낭비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그동안 도지사 숙소와 서재, 연회장 등으로 사용해 오던 현재의 관사를 남경필 지사가 취임 후 ‘따뜻하고 열린 공간’으로 개방헤 도민들의 결혼식장과 게스트하우스 등 다목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오는 2018년으로 예정된 광교신청사 이전에는 차기 도지사가 관사 이용을 희망할 경우를 경기 | 한영민 기자 | 2014-09-23 12:46 '문경오미자 축제' 홍보 부족 졸속 추진 원성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문경오미자 축제가 지난 19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문경시 동로면 오미자복지센터 일대에서 개최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행사로 오미자 재배 농민과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이번축제는 ‘다섯 가지 맛의 비밀, 문경오미자!’란 주제로 개막식, 축하공연, 읍^면^동 노래자랑, 오미자청 담그기, 오미자 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축제를 다녀온 시민들은 지난해 보다 축제예산이 5000만원 증액된 2억 8000만원으로 늘고 올해부터 문경축제관광재단과 축제관광 사무국이 설립돼 축제 전문가가 구성 사회일반 | 문경/ 곽한균기자 | 2014-09-22 12:05 "축제홍보 사전행사 지역정서 무시 예산낭비" 재단법인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지난 13일 점촌 문화의 거리 야외무대에서 개최한 2014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를 홍보하기 위한 사전행사 ‘커플 프러포즈’ 이벤트가 예산만 낭비한 졸속행사로 치러져 지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문경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이날 당초 사전 커플 신청을 20쌍을 받으려 계획했으나 신청률 저조로 현장에서 커플을 급조해 15쌍 총 30명을 대상으로 프러포즈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럼에도 신청자와 관객 수를 합해 겨우 200여명 남짓되자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문경오미자축제와 문경약돌한우축제를 홍보 사회일반 | 문경/ 곽한균기자 | 2014-09-17 10:00 도봉구, 서울시 간판공모전 간판개선지역 부문 우수사례 수상 백인숙 기자=서울시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 간판개선지역 부문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도봉구는 2009년부터 지속적인 간판개선사업으로 도시미관을 정비해 왔다.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은 2013년 3월부터 11월까지 소피아호텔사거리에서 쌍문역 1·4번 출구까지 88개 업소(총163개 간판)를 대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한 곳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불법간판을 정비하고 주변경관과 건물의 특성을 고려한 디자인 간판으로 변경했다. 간판 문화개선 범시민적 분위기를 유도하기 위해 추진된 쌍문역 주변상가 서울 | ' | 2014-09-16 11:42 동대문구, 기술과 끈기로 구유재산 확충 박창복 기자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공시지가 환가액 232억 2000만원 상당의 시유지 도로에 대한 일제정비계획을 지난 8월말 수립함으로써 토지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게 됐다.동대문구 제기동 122-721번지 등 22필지 도로 22,438㎡의 서울시 토지에 대해 시유재산 이용실태 기초조사서를 작성, 시에 통보하고 구유재산 승계를 요청했다.이는 1988년 4월 30일 이전에 취득한 서울특별시 소유의 공공용지중 폭20m 이상 간선도로는 서울특별시가, 20m 미만 지선도로는 자치구가 소유권을 승계하도록 한 시유재산 조정기준에 따른 서울 | . | 2014-09-02 03:22 인천 남동구체육회, 2000만원으로 AG입장권 통 큰 구매 인천 남동구체육회가 27일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입장권(2천만원)을 구입하는 등 통 큰 아시안게임 붐 조성 행보를 벌이고 있다. 김현환 수석부회장은 “인천AG 입장권 판매가 부진한 상황에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선 무엇보다 구민들의 경기관람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체육회 전원은 입장권 판매 홍보활동과 1시민 1경기 관람 운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체육회장을 겸하고 있는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입장권 구매에 앞장서 주신 체육회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러한 열정의 물결이 확산돼 모든 주민의 참여 속에 성공적인 대회 개최가 성 인천 | 인천/ 김영국기자 | 2014-09-01 06:0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다음다음끝끝